10월 14일
지난 10일 남편이 밤낚시로 잡아온 전갱이(일명 메가리)를 이웃과 나누고 남은 물고기로 추어탕에 도전을 했다.
남은 물고기는 집에 있는 야채를 활용해 추어탕을 끓였다.
전갱이, 삶은 단배추, 표고/느타리버섯, 청양고추, 양파, 파, 마늘, 생강, 고춧가루, 된장, 소주, 후추가루, 들깨가루,산초가루~
-남편이 깨끗하게 손질해놓은 전갱이를 냄비에 생강+소주를 넣고 팔팔 끓였다.
-잘 익은 전갱이를 건져 물기가 빠지도록 해두었다.
-물고기 건지고 남은 물에 된장+고춧가루를 넣고 끓인다.
-물을 끓이는 동안 가시를 발라둔다.
-가시를 바른 물고기는 으깨기도 쉬웠다.
-끓는 물에 으깬 전갱이와 갖은 야채를 넣고 마늘 넉넉히 생강도 조금 후추가루, 청양고추, 들깨가루 등 등 등을 넣고 끓였다.
-냉장고에 남아 있던 콩나물도 넣었다.
-먹기 전에 입맛에 따라 산초가루와 청양고추를 넣어 먹는다.
빡빡하게 끓여진 추어탕을 남편은 맛있게 드셨다.
남편이 맛있게 드시며 빡빡함을 지적하며 ‘다음번에 물이 많았으면 좋겠다’ 하며 ‘소주생각이 난다’고 했다.
처음 해본 추어탕은 성공적이었다.
첫 솜씨로 끓여진 추어탕
지난번 친구들과 나눈 전갱이
물에서 건져 올린 전갱이를 손질하며~
살짝 으깬 후 국물에 투하
맛있는 냄새를 동반하며 빡빡하게 끓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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