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나의 일상

가리비와 굴

건강미인조폭 2017. 1. 22. 14:20

1월 21일

사천서 택배가 날아들었다.

 

어줍지 않은 한편의 영상을 만들어주고 받은 친구의 택배다.

영상자료가 충분하지 못한 사진들을 받아 만들면서도 맘에 들지 않았다.

그럼에도 사천봉사원들은 강당에서 영상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감사히 봤다고 연락을 받았다.

 

퇴임하는 주인공에게도 고맙다는 전화를 따로 받았다.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이외숙 이임회장의 인터뷰영상을 찍으러 가려해도 보낸 사진가지고만 해주세요.’ 했다.

 

참 막연한 상태에 최선을 다했지만 난 충분하지 안했다. 그걸 맘에 들어 하니 다행이긴 했다.

 

그걸로 친구는 고맙다고 가리비와 굴을 보낸 것이다. 받으면서도 미안하고 감사했다.

 

친구에게 전화로 고마움을 표시하고 좋은 안주가 되어 남편과 덕분에 한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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