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수영을 마치고 숙진이와 김해cgv로 향했다.
주말 아침 숙진은 자신의 아들로부터 받은 영화표로 보자고 했다.
마침 배우 유해진 출연의 ‘공조’를 하기에 망설임도 없이 동의했다.
그녀 가방에는 바나나 두 개와 군것질거리가 들어있었다.
운동 후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은 뭐든 맛이 있다.
공조
출연진 : 남한 형사 강진태 역-유해진, 북한형사 림철령 역-현빈, 북한조직리더 차기성 역-김주혁
북한에서 비밀리에 위조지폐동판을 탈취하는 차기성으로부터 비밀요원으로 잠복하며 임신 중인 아내의 죽음을 보고 마는 림철령,
결국 중국을 통해 남한에 숨어든 차기성을 잡기 위해 특수정예부대 북한형사로 남한에 입국해 남한의 형사 강진태와 남북공조수사를 벌인다.
체포하기가지의 시간은 3일, 남한의 강진태와 북한의 림철영은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며 차기성을 잡는데 힘을 더한다.
비밀리에 제작된 위조지폐 동판을 탈취하려는 내부 조직에 의해 작전 중 아내와 동료들을 잃게 된 특수 정예부대 출신의 북한형사 ‘림철령’(현빈). 동판을 찾아야만 하는 북한은 남한으로 숨어든 조직의 리더 ‘차기성’(김주혁)을 잡기 위해 역사상 최초의 남북 공조수사를 요청하고, 그 적임자로 철령을 서울에 파견한다. 한편, 북한의 속내가 의심스런 남한은 먼저 차기성을 잡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고, 정직 처분 중인 생계형 형사 ‘강진태’(유해진)에게 공조수사를 위장한 철령의 밀착 감시를 지시한다.
어찌되었건 남한의 강진태는 차기성을 눈앞에선 놓치고 만다. 결국 3개월 정지처분을 받는다.빠듯한 살림에 사랑스런 딸내미에게 스마트폰하나를 못 사주는 처량한 아빠지만 가족을 사랑하는 애틋한 가장이기도 하다.
그런 강진태의 가정에 백수의 처제(박민영 역-걸 그룹 윤아)는 임무수행으로 동거를 하는 림철령을 짝사랑하면서 재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임무수행을 위해 온몸을 던지며 활약하는 현빈이 조금 멋있어 보였다.
강진태 역의 배우 유해진은 한국의 평범한 가장으로 삶의 냄새를 풍기며 즐검을 선사했다.
나머지 내용은 가서 보는 걸로~~~
유해진 가족 - 아내 장영남, 처제 윤아, 딸 박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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