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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더 킹

건강미인조폭 2017. 1. 20. 18:04

1월 20일

복잡한 머리를 식히고 싶은 한주다.

숙진아우와 영화한편을 보기로 했다. 영화 속에 빨려 들다보면 머릿속이 조용해지는 편이다.

 

수영을 마치고 조조영화를 보기위해 cgv를 찾았다.

그런데 이게 웬 횡재~~~! 며칠 전 지난 생일에 cgv생일 콤보 쿠폰을 받았다.

숙진은 복권 탄 것 같아요하며 즐거워했다. 나도 기분 좋았다.

    

아침 조조프로에도 많은 관객들이 자리했다.

 

 

오전 10시의 영화 ~조조프로를 선택했다.

 

배우 : 조인성(박태수), 정우성(한강식), 배성우(양동철), 김소진(안희진)

류준열(태식 친구 두일), 정성모(박영훈 태식), 김아중(임상희 태수 처)

 

나라를 위해 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권력을 잡고 왕 노릇을 하는 이야기로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격동의 시절 정치인들과 법조인들이 치열한 뒤에는 조폭들과 연계해 정치인들 봐주기 유착수사를 펼치는데~~ 그에 재물이랄까,

 

박태수는 양아치로 살기보다는 권력의 핵심에 서기위해 한강석 검사 팀에 들어가게 된다.

한강석은 말했다. ‘정치인은 당한 것에는 반듯이 보복을 한다. 복잡한 엔지니어링 철학을~’

 

결국, 터지면 대한민국이 뒤집히는 힘들을 가지고 놀고들 있다.

 

조인성(박태수), 목포출신으로 양아치 아버지 밑에서 자라 대한미국을 흔드는 왕이 되고 싶어 한다.

 

정권이 바뀌는 시기에 한강식 검사(정우성)를 만나 핵심라인을 타고 승승장구를 하는 동안 아버지와 누이는 검사 아들이자 오빠를 이용하며 떴다방에서 한몫을 챙긴다. 박태수는 가족들의 일로 예기치 못한 일에 연관이 된다.

 

빈틈없이 조용하게 안희진 검사가 조사에 나선다.

박태수를 대한민국을 흔드는 왕이 되도록 목포 고향친구 두일이 돕고 나서지만 그것도 잠시~

 

권력을 힘을 가지고 노는 것들? 잔인하고 더러운 정치의 개판을 보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