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혈사랑/☞ 헌혈 봉사회

혹한 추위에 펼친 진주헌혈캠페인

건강미인조폭 2017. 2. 11. 22:35

2월 11일

경남헌혈사랑봉사회는 경남 진주시 대안동에 위치한 진주 헌혈의 집(055, 745-2611)’ 주변에서 211일 정기헌혈캠페인을 가졌다.

 

겨울철 혈액수급은 물론, 헌혈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헌혈캠페인을 통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경남헌혈사랑봉사회원은 1시간 30여분의 거리에 있는 마산, 창원, 남해, 김해에서 진주에 집결했다.

 

    

 

바람이 강하게 불기까지 한 추위의 진주헌혈의집 빌딩은 그늘에 자리하고 있어 헌혈캠페인을 하는 날씨는 야속하게도 우리 편이 아니었다.

봉사원들은 추위를 이겨가며 진주헌현의집 주변의 중앙광장교차로를 비롯해 평안광장교차로까지 캠페인을 펼치며 헌혈홍보에 게을리 하지 않았다.

    

 

헌혈캐릭터 인형을 남녀로 각각 입은 진해의 여용기사무국장과 진주의 박용동회원은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잡으며 인기를 받았다.

 

진해의 여용기사무국장과 진주의 박용동회원이 각각 인사를 나누며~~

 

남자캐릭터를 입은 여용기사무국장의 다양한 제스처는 어린학생들에게 인기를 받기도 했다.

 

 

박중재 회원은 자신이 준비한 휴대용마이크까지 목에 걸고 헌혈홍보에 앞장서며 시민들의 귀에 전달하는데 한몫을 했다.

 

 

두어 시간의 헌혈캠페인은 봉사원들의 몸은 추위로 얼어갔지만 햇볕을 찾아다니며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 시민들을 향해 헌혈동참을 부르짖었다.

 

진주헌혈의집의 박정숙 센터장은 추위에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헌혈자들이 많았습니다하며 손수 물을 끌어와 차를 대접해주며 추위를 녹여주기도 했다.

    

뜨거운 차를 준비해 주는 박정숙 센터장

 

봉사원이기에 캠페인은 당연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간호과장의 상냥한 미소로 우리 몸은 눈 녹듯 녹으며 추위도 풀리는 듯했다.

 

남해의 이갑실 회원은 진주가까이에 살기에 창원, 마산, 김해서 찾아온 봉사원들에게 추위에 고맙다고 서로가 서로를 격려해주었다.

 

또한 혈액수급에 어렴을 함께 하고자 최 명 감사는 주말 출근을 뒤로하고 캠페인에 합류까지 하며 캠페인을 마치자 바람같이 직장으로 향하기도 했다.

    

 

각각의 혈액을 이웃을 위해 나눠주고 있지만 혈액수급에 함께한 우리는 하나인 것 같았다.

 

이날 한동근 회장은 개인사정으로 김해서 헌혈캠페인을 가졌다.

 

 

진주헌집에 일찍 도착한 황정윤군과 김종석 회원은 헌혈릴레이에 참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