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진주헌혈의 집 과장으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천혜향을 보내셨나요?’
‘네~! 무슨 말씀인지???’
‘센터장님! 택배상자 사진 찍어 보내주세요.’
잠시 후, 도착한 사진에 발신자가 ‘경남헌혈사랑봉사회’이었다.
난 헌사회 밴드에 발신인을 찾는 메시지를 남기고 상자에 붙여진 수신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우리 경남헌혈봉사회에 김종석 회원이 보낸 것이었다.
제주농장의 수신자는 김종석 회원이 경남의 네 군데 헌집에 모두 보냈다고 말해주었다.
김종석 회원과 확인 후 알게 되었고 이유인 즉, ‘혈관이 굵고 가는 헌혈자들에게 일일이 신경써가며 주사 놓는 간호사 선생님들의 수고에 보답하고 싶었다’는 것이었다.
진주헌혈의집에 김종석 회원임을 알려주었고 간호사선생님들만의 밴드에 그 소식이 전해지고 그날 헌혈하러 가는 내가 대신 감사 인사를 받았다.
고급 감귤인 천혜향을 받은 헌집 선생님들은 각각 감사해 했다.
헌혈을 자주하는 다회헌혈자들의 팔뚝은 바늘자국으로 움푹 파여 있어 헌혈을 할 때면 따끔함의 통증을 덜하게 해주려 간호사선생님들은 애써주기도 한다.
선물의 크기보다 아무도 생각 못한 작은 마음 씀에 김종석 회원에게 칭찬을 하며
환절기로 온도차이가 심한 요즘, 피부 가려움증까지도 시원하게 피부보습이 되는 듯 상쾌한 소식을 전해본다.
칭찬의 주인공 경남헌혈사랑봉사회의 김종석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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