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지난 주말 다녀온 두 다리는 아직 상태 불량~
그래도 수영장에서 다리를 풀고 나면 언제 그랬나는 듯 개운해진다.
오늘 생애 처음 헌혈에 도전하는 걷기지도자 미경이를 헌혈의집에서 만나기로 했다.
아점을 든든하게 먹고 김해헌혈의집에 도착했다.
잠시 후, 미경아우도 도착해있었다.
주민증을 들고 낯설어하는 미경을 위해 전자문진부터 안내하고 번호표를 뽑게 했다.
그 다음은 간호사선생님들의 지시에 따르게 했다.
우린 둘 다 헌혈을 할 수 있었다.
난 혈장 160회를 했다.
전혈은 지난해 6월 다녀온 방콕이 말라리아지역으로 1년 뒤에 전혈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생애 첫 헌혈을 성공한 걷기 지도자 정미경 아우는 ‘언냐 바늘이 엄청 크더라, 아팠다’ 했다. 그녀는 걷기도 지도자 교육을 통해 만났지만 걷기지도자도 처음이며 헌혈도 처음으로 미경에게는 모든 게 특별한 경험이었다.
미경이는 두 달 뒤, 헌혈을 기약하며 우리 둘은 헌혈기념품을 대신해서 기부 권을 선택했다.
헌혈을 마치고 볼가에 스치는 잔잔한 바람을 맞으며 여자들의 특권 수다와 함께 김해 봉황동 유적지를 가볍게 걸었다.
산수유, 목련, 진달래꽃들은 피고 또 피어 우리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미경이는 전혈을 나는 혈장을 했다.
각각 기부 권을 선택했다.
외국 여행을 했다면 헌혈의 집 게시판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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