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다솜헌혈봉사회’ 결성식 가져

3월 17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송지열) 2층 강당에서 3월 17일 오후 5시 제주다솜헌혈봉사회(회장 최승훈) 결성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제주혈액원 송지열 원장과 직원, 제주지사 최영운 사무처장, 대한적십자사 헌혈봉사회 전국협의회 노규동 회장을 비롯한 전국 헌혈회원 10여명이 자리했다.

    

 

진행순서에 따라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 봉사원서약에 이어 노규동 회장을 비롯한 전국헌혈봉사회원들에 의해 적십자봉사원배지가 전달되었으며 송지열 원장은 봉사회 신임 임원들에게 선임증을 각각 전달했다.

    

서울 동부 황국상 총무국장이 최승훈 회장에게 적십자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송지열 원장으로부터 선임증을 받으며~

 

제주다솜헌혈봉사회는 2006년 5월 다솜헌혈봉사회로 발족하였으나 운영의 문제로 2009년 해체되었다. 당시 부회장이었던 최승훈 회장은 2016년 봄, 전국헌혈봉사회장과 수차례 연락을 취하면서 2016년 8월 제주혈액원에 봉사회 재개 의지를 보이며 제주다솜헌혈봉사회 결성하게 되었음을 제주다솜헌혈봉사회 박준형 홍보부장의 의해 경과보고로 밝혔다.

 

초대 최승훈 회장은 결성식에서 ‘헌혈인구 저변확대에 힘쓸 것이며 적십자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일반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여 봉사원에게는 기쁨을 수혜자에게는 만족을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하겠다’ 며 ‘제주혈액원과 제주지역의 혈액사업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인사말을 했다.

    

제주다솜헌혈봉사회 최승훈 회장

 

송지열 원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결성식이 제주혈액원 개소한 이래 가장 큰 행사인 것 같다’ 며 ‘헌혈하는 것이 결코 나쁜 것이 아니라는 걸 시민들에게 알리며 헌혈만이 아니라 다양한 적십자봉사로 오래지속 될 수 있는 봉사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다.

    

제주혈액원 송지열 원장

 

노규동 회장은 환영사에서 ‘어느 팔이든 한 팔만 간호사에게 내밀면 헌혈은 결성식보다는 쉬운 일이다. 최승훈 회장의 열정으로 헌혈봉사회 결성도 했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제주헌혈봉사회는 헌혈자들이 많아지도록 해낼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며 ‘제주결성을 진심을 다해 축하한다’고 했다.

    

전국헌혈봉사회 노규동 회장 

 

이날 축하 떡 커팅에 이어 축하공연으로 광주전남의 서만재(교원대학교 기타학과교수)회원의 기타연주로 결성을 축하해주었다.

    

 제주지사 최영운 사무처장, 제주혈액원 송지열 원장,  최승훈 회장, 전국협의회 노규동 회장

 

광주전남의 서만재 회원(교원대학교 기타학과 교수)

 

전국헌혈봉사회에서는 헌혈현수막과 피켓을 노규동 회장과 동부봉사회, 경남 이지연 부회장은 격려금을 각각 전달했다.

 

    

 

지난해 8월부터 7개월간 최승훈회장의 노력으로 2월 18일 임시총회를 거쳐 3월 14일 봉사회 승인을 얻어 28명으로 이번 결성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초대 임원구성은 회장 최승훈, 부회장 박순영/고은실, 감사 김철훈, 총무 김경화, 홍보부장 박준형이 각각 맡아 제주다솜헌혈봉사회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이날 오후 결성식에 이어 다음날인 18일 오전 11시, 제주시청을 바라보는 중앙로 한라헌혈의집 앞에서 한 시간 가량 가두 헌혈캠페인의 시간을 갔기도 했다.

 

    

제주다솜헌혈봉사회 김미숙 회원이 헌혈을 하며~

 

전국헌혈협의회 참석자는 노규동 회장, 이상성 사무처장, 이광희 부회장, 양희성/김호수 고문, 이지연 감사

서울 동부-황국상 총무국장/김영선 회원, 광주전남 박영일 회원/서만재 회원, 경남 윤성복 회원 등 11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