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러브레터17년 6호

7월 12일

 

[특집] 2017년도 '6.14 세계헌혈자의 날'

6월 14일은 2004년 세계보건기구 및 국제적십자사연맹을 비롯한 4개의 국제기구가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헌혈자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 발표에 따르면 조사 대상 169개국 중 오직 51개국에서만 100% 헌혈이 이루어지고 있고, 그 외 118개 국가에서는 매혈, 가족 지정 헌혈 등이 아직까지 행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51개국 중 하나로서 100% 헌혈을 통해 수혈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헌혈자의 대가 없는 소중한 생명 나눔을 상기하고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다양한 세계헌혈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17년 6월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는 혈액관리본부 주관으로 6.14 세계헌혈자의 날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생명을 살리는 힘, 지금 당신의 헌혈입니다(Give Blood. Give Now. Give Often.)’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250여명의 헌혈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헌혈자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표창이 있었다. 그 외 헌혈홍보대사 JK 김동욱의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헌혈자와 수혈자가 함께 시 낭송을 하기도 하였다. 한편 헌혈홍보대사 JK 김동욱은 6월 21일 서울동부혈액원 노해로센터를 방문해 6.14 세계헌혈자의 날 기념 헌혈을 하기도 하였다.

 

 

또한 같은날 지구촌 이벤트가 개최된 베트남 행사에는 중부혈액검사센터 권소영 원장이 국제수혈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Blood Transfusion) 부회장 자격으로 초대받아 축사를 했고, 그리고 대구경북혈액원 류재한 직원과 손인관 헌혈자가 초청을 받아 세계 각지에서 온 헌혈자들과 헌혈 경험을 공유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울서부] 신촌지역 봉사원 캠페인 및 헌혈자 시구 초청 행사

서울서부혈액원은 세계헌혈자의 날을 기념하여 서울지사 서대문지구협의회 봉사원들과 함께 신촌지역에서 헌혈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헌혈자를 초청하여 프로야구 구단 넥센 히어로즈와 함께 시구 행사를 가졌다.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와의 경기(6월 14일, 고척스카이돔)에 시구자로 나선 김영칠(69세) 헌혈자는 1983년부터 지금까지 헌혈을 했으며, 목욕봉사, 후원금 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넥센 히어로즈의 협조로 진행된 이날 시구행사에는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세계헌혈자의 날 홍보 동영상이 상영되기도 했다.

 

 

[서울남부] 서울 강동고등학교 헌혈캠페인 및 혈액원 견학

세계헌혈자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6월 7일부터 15일까지 서울남부혈액원은 강동고등학교와 함께 헌혈캠페인 및 혈액원 견학을 실시하였다.

2003년부터 매년 교내 헌혈을 적극적으로 실시해온 강동고등학교는 세계헌혈자의 날을 기념하여 6월 14일 교내 헌혈을 실시하였다. 같은 날 의학진학동아리 점프리 학생들은 혈액원 견학에 참여하여 혈액 제제, 공급 과정 등을 살펴보았다. 견학을 통해 헌혈의 중요성을 체감한 학생들은 캠페인 마지막 날인 6월 15일까지 헌혈캠페인을 통해 헌혈 홍보에 적극 참여하였다.

 

 

[서울동부] ‘The-K(더케이)손해보험’ 세계헌혈자의 날 맞아 헌혈

The-K(더케이)손해보험은 서울동부혈액원과 함께 지난 6월 14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The-K(더케이)손해보험은 2014년에 ‘사랑과 생명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헌혈행사를 시작해 올해로 4년째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6월 14일 세계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헌혈행사를 진행하였으며, 혈액이 부족한 11월에도 헌혈행사를 진행할 것을 약속하면서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부산시청․부산지방경찰청, 사랑의 헌혈 릴레이 개최

부산혈액원은 부산시청․부산지방경찰청과 함께 지난 6월 14일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개최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헌혈은 세계헌혈자의 날을 기념하여 ‘헌혈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생명을 살리는 힘! 지금 당신의 헌혈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2012년 시작 이래 매년 두 번씩 개최된 릴레이는 상반기에 이어 시청 직원뿐만 아니라 부산지방경찰청 직원들이 동참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한편 부산시는 부산헌혈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헌혈 권장활동과 홍보 등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향후에도 헌혈 릴레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 레드캠페이너 6기 세계헌혈자의 날 기념 헌혈캠페인

지난 6월 10일 6.14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이하여 부천 헌혈의집 인근에서 인천 레드캠페이너 5개교(가정고, 인천보건고, 시온고, 부천고, 서해고) 학생 44명이 헌혈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레드캠페이너 학교별로 부천역 앞 광장, 로데오거리 주변에서 6.14 세계헌혈자의 날 홍보 전단지 및 3M 기브밴드를 배부하며 6.14 세계헌혈자의 날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헌혈 참여에 대한 감사메시지를 전달하였다. 한편 헌혈캠페인을 통해 108명의 시민들이 헌혈에 참여하는 등 부천 헌혈의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울산] 제4회 사랑나눔 헌혈문화 한마당

울산혈액원은 지난 6월 11일 오후 2시, 울산 성남동 젊음의 거리(메가박스 광장 내)에서 6·14 세계헌혈자의 날 기념 ‘제4회 사랑나눔, 헌혈문화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울산혈액원 직원을 비롯해 고등학생 레드캠페이너, Rh(-)나눔봉사회원 등 약 80명이 참여하여, 젊음의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헌혈의 중요성과 함께 성남동 헌혈의 집 위치와 헌혈의 날(매월 13일)을 알렸다.

가설 무대에서는 일반시민과 헌혈 토크, 도전 헌혈 퀴즈, B-BOY 댄스 공연, 어쿠스틱밴드 공연, 유쾌한 저글링 쇼를 펼쳤으며, 체험 부스에서는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매직 풍선 만들기, 부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홍보 행사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울산혈액원은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헌혈 유공장을 수여하였다. 표창 수여식에 참석한 정진우 헌혈자는 “작은 용기를 내서 헌혈을 한 것 뿐인데 이렇게 큰상을 받을 줄은 몰랐다”며 흐뭇하게 미소를 지었으며, 이형주 헌혈자 또한 “앞으로도 자부심과 긍지를 잃지 않고 열심히 헌혈에 참여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혀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경남] 다양한 이벤트로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 전해

경남혈액원은 경상남도의 후원으로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이하여 등록헌혈회원 영화관람행사, 시내버스 헌혈광고, 현수막 게시, 기념품 증정 및 헌혈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헌혈자 감사 이벤트를 전개했다.

경남혈액원과 경상남도는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경남도 주요 전광판에 ‘6.14 세계헌혈자의 날, 헌혈 여러분 고맙습니다!’라는 문구를 송출하고, 도로 게시대 40여곳에 현수막을 게시했다.

지난 6월 10일에는 등록헌혈회원 100명을 초대해 혈액사업 안내, 헌혈퀴즈 및 영화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등록헌혈회원의 헌혈 참여에 대한 감사함을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헌혈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6월 14일 15시 헌혈의집 창원센터 앞에서 열리는 세계헌혈자의 날 기념 행사에서는 헌혈에 적극 동참하고 올바른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힘쓴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후 헌혈의집 창원, 경남대, 김해, 진주센터 일대에서 적십자봉사원, 대학 RCY, 고등학교 레드캠페이너 등과 현수막 게시 및 피케팅, 헌혈 홍보 리플렛 및 물티슈 배포, 헌혈캐릭터 나눔이와 사진찍기 등의 연합 헌혈캠페인을 전개하였다.

한편 14일 김해영운고등학교와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것을 약속하는 헌혈 약정 체결 및 헌혈행사를 실시하여 ‘세계헌혈자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