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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이란 긴 세월 해온 적홍회

건강미인조폭 2017. 7. 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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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는 비가 온다고 예보했다.

   

자유 수영을 하는 주말 아침, 한 시간 빠른 7시에 수영을 다녀와 집 앞까지 와준 적홍회원 양성 김성희와 사천으로 달렸다.

  

구름이 태양을 가린 후덥지근한 날씨였다.

  

작은 차내에서 두 여자의 수다로 사천에 도착되었다.

 

사천 강윤생 부부와 남해 이갑실, 함양의 정광수, 양상 김성희, 김해 이지연 윤생 아내 순이씨가 준비한 다과를 즐기며 하동의 이필수를 기다렸다.

  

50대 초반에 만난 이들은 각 지역의 적십자 홍보부장을 역임한 봉사원들로 육십을 넘어 까지 만남을 지속하고 있어 이들의 만남은 학창시절 소년소녀 같은 분위기로 늘 즐겁다.


2010년 9월 3일 거창 수승대에서

  

얼마간의 이야기를 나눈 뒤 생선구이 스페셜로 생선회, 초밥, 튀김, 누룽지탕, 생선구이, 지리매운탕 등의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찾았다.

 


밥상을 물릴 쯤, 옥수수를 가득 삶아 사천 지구 전 조정숙 회장이 방문해 우리와 함께 했다.

  

배 둘레가 든든해진 우리는 조 회장과 삼천포대교 아래 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바닷바람을 맞으며 청량한 목소리의 성악가 못지않은 함양의 정광수 노래를 들으며 적홍회원들은 앵콜 송까지 들어가며 잠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물개박수로 화답을 하기도 했다.


  

정자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청량한 소리와 함께 했다.

양산 김성희 아우와~


용궁시장을 찾아 마른생선에 멸치 등을 장만하고 10월 함양에서의 모임을 예정하며 까르르~ 즐거운 시간을 뒤로하고 각자의 지역으로 떠났다.

  

일기예보는 살짝 비껴 양산 김성희와 사천톨게이트를 벗어나자 가벼운 비가 뿌리며 아쉬움을 대신했다.

  

돌아오는 길에 정체되는 함안터널에서 두 여자의 수다는 계속 이어져 지루함 없이 김해로 양산으로 돌아갔다.




남해 이갑실은 남해 벽화그리는 봉사활동으로 식사를 마치고 남해로 먼저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