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김해지구협의회(회장 양문자)의 임원들은 김해무료 맛 나눔터에서 임시회의를 가졌다.
올해 연말 수상자를 위해 각 단위에서 두 명씩 올라온 예비수상자들을 김해지구에서 본사회장상 2명과 지사회장상 2명을 선별하여 경남지사에 보고하는 심의자리다.
두 명씩의 올라온 봉사원들은 누구하나 시상대에 안올릴 수 없는 봉사원들이었다.
입회연도도 보고 얼마나 봉사활동을 많이 했는지 봉사시간도 따져보고, 수상경력은 있는지 없는지~
한사람을 찾아내면 더 활동을 많이 한 봉사원이 나오고, 회장을 지냈음에도 상하나 없는 봉사원도 나오고,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했다.
임원들이 뽑아놓은 몇 사람을 양문자회장이 마지막으로 결정하며 어려운 심의를 끝내고 사무국장이 경남지사에 보고를 하게 되었다.
며칠몇날을 두고 고민을 해야 하는 것을 오늘 아침에 벼락치기로 연락을 받고 심의 하는 문제로 단위에서 약간의 문제를 야기하기도 했다.
나 역시 내 소속의 회장과 총무에게 질타를 들었지만 방법이 없었다.
무거운 마음으로 버스를 타고 일터를 찾았다.
이용자를 만나 출근 보고를 하고 율하천에서 잠시 머리를 식혔다.
종이 한 장, 이게 뭐라고~~~
이용자를 집에 귀가시키고 퇴근길 해반천을 걸었다.
매미소리에 어둠은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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