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혈사랑/☞ 헌혈 봉사회

헌혈러브레터 2018년 5호

건강미인조폭 2018. 6. 20. 07:25

6월 20일



 

주한미군 단체헌혈로 Rh음성 혈액 수급에 도움 기대

미군 헌혈자분 헌혈중인 사진


지난 5월 17일 주한미군 용산기지에서 미군과 가족들이 단체헌혈에 참여하였다. 이날 총 21명이 헌혈에 참여하였으며, 그 중 Rh음성 헌혈자가 4명 이상이었다. 미국인의 경우 Rh음성 혈액형 보유자가 20% 정도로 주한미군의 지속적인 단체헌혈로 인해 앞으로 Rh음성 혈액 수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외국인의 경우 국내 헌혈자와 달리 헌혈을 하기 위해서는 국내 1년 이상 거주하고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하거나 제3자를 통역원으로 동반해야하는 등 혈액 안전을 위해 추가적인 자격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대한적십자사는 통역원 동반이 어려운 경우에 대비해 각 지역마다 통역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으니 가까운 혈액원으로 문의바란다.

 

 헌혈자 이야기

[서울중앙] 아내와 함께 200회 헌혈에 참여한 조운환 헌혈자


지난 5월 13일 일요일 우수 등록헌혈회원 조운환 헌혈자는 그의 아내와 함께 서울중앙혈액원 헌혈의집 영등포센터에 방문하여 200회 헌혈을 하였다. 1966년생인 조운환씨는 백령도 근무 중 동료가 백혈병이라는 사연을 듣고 헌혈에 관심을 갖게 되어 30년째 헌혈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조운환씨는 헌혈 외에도 아동을 위한 기부와 장기기증 등 여러 나눔 활동을 아내와 함께 하고 있다고 한다. 조운환씨의 영향으로 헌혈을 시작했다는 자녀들과는 멀리 떨어져 있어 같이 헌혈의집을 방문할 수는 없지만 언젠가는 같이 헌혈하기를 바라며, 손자들과도 같이 헌혈하는 날을 기대한다고 한다.

조운화씨는 헌혈에 대한 부모님 세대의 역할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중장년층도 헌혈을 할 수 있다. 나이가 많거나 몸에 안 좋아서 헌혈을 못 한다고 오해하고 있다. 나는 건강체크와 관리를 위해 헌혈을 하는 부분도 있다. 헌혈 전에 관리도 저절로 하게 된다. 조금만 절제하면 충분히 헌혈 가능하다.”라고 중장년층의 헌혈을 독려했다.

 

조운환 헌혈자 200회 헌혈 사진  조운환 헌혈자 사진

 

 [부산] 5월 헌혈의 날(매월 13일) 300회 헌혈 달성한 이승용 헌혈자

“헌혈은 시간 제약 없이 혼자서 편하게 할 수 있는 봉사활동”

이승용 헌혈자 300회 헌혈 사진


5월 13일 헌혈의 날 오후 18시 헌혈의집 장전센터에서 또 한 명의 300회 헌혈자가 탄생했다. 투자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승용 헌혈자가 그 주인공이다.

고등학교 시절 단체헌혈로 처음 헌혈에 참여하게 된 이승용 헌혈자는 헌혈을 통해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점에 크게 공감하여 지금까지 꾸준히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일반적인 봉사활동은 단체로 많이 이루어지는데 헌혈은 시간제약 없이 혼자서 편하게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라 300회 헌혈까지 올 수 있었다고 한다.

이승용 헌혈자는 스마트폰에 헌혈일정을 늘 기록해놓고 다른 일정을 조정하고 있으며 자건거, 패들보드, 크로스핏 등 다양한 운동으로 체력관리를 하고 있다.

얼마 전 헌혈번개모임을 열어 지인과 함께 헌혈센터를 방문하기도 했다는 이승용 헌혈자. “헌혈이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은 것 같은데 익숙해지면 헌혈처럼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 없다.”며 더 많은 분들이 생명을 살리는 일에 함께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방방곳곳에서 헌혈 홍보 열려

 [인천] 어버이날 카네이션 비누 꽃다발 증정 이벤트 진행

 

카네이션으로 가족사랑 실천하세요! 사진  카네이션 사진


인천혈액원은 4월 2일부터 29일까지 인천혈액원 관할 헌혈버스 및 헌혈의집에서 헌혈한 헌혈자를 대상으로 카네이션 꽃다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총 5,702명의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헌혈자 150명에게 5월 8일 어버이날에 맞추어 헌혈자가 원하는 주소지로 카네이션 비누 꽃다발과 감사카드를 배송하였다.

이벤트에 당첨된 헌혈자 김유경씨는 “어머니께 선물로 드렸는데 꽃이 예쁘다며 정말 좋아하셨다. 남편에게도 앞으로 함께 헌혈하자고 설득했는데, 이러한 이벤트가 동기 부여가 될 것 같다. 좋은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제24회 어린이날 큰잔치 홍보부스 운영을 통한 신나는 헌혈 체험 Go! Go!

어린이날 홍보 행사 사진  어린이날 홍보 행사 사진

전북혈액원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개최된 제24회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서 다채로운 홍보부스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여 2만 여명의 도민들과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혈액형 선별검사, 혈액상식퀴즈, 헌혈예약, 헌혈상담, 나눔이와 포토타임 등 다양한 부스별 체험 활동과 공연이 펼쳐졌는데 120여개 단체와 자원봉사자 1천여 명이 동참하여 축제의 장을 이뤘다.

 

 [대구경북] 어린이날, 미래헌혈자원을 위한 헌혈 체험 부스 운영
대구경북혈액원은 5월 5일 어린이날 미래 헌혈자원인 어린이들을 위해 헌혈 체험 부스를 운영하였다. 대구시에서 제96회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경축행사를 주최하였으며, 대구경북혈액원에서도 체험부스 중 일부를 지원 받아 참여하게 되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구 수성구 어린이회관에서 진행되었으며, 헌혈에 대한 간단한 교육과 혈액형 검사, 혈압 체크, 헌혈 서약서 작성, 혈액형 풍선 지급 등의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였다.

또한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열띤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나눔이 인형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사탕을 나눠주며 헌혈에 대한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고, 레드캠페이너 학생들은 헌혈 안내 리플렛을 나눠드리며 헌혈의 중요성을 홍보하였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헌혈에 관한 간단한 OX퀴즈를 내어 헌혈이란 무엇인지 배워 보도록 하였고, 혈액형 검사 후에는 본인의 혈액형에 맞는 혈액형 캐릭터 풍선을 지급하기도 하였다.

 

어린이날 행사에 혈액형 캐릭터 풍선 지급 사진  어린이날 행사에 혈액형 캐릭터 풍선 지급 사진

 

 혈액원 소식 이모저모

 [인천] 6월말까지 “동반 예약헌혈 이벤트” 진행

인천혈액원은 예약헌혈 정착 및 인천․부천․광명 지역 헌혈의집 헌혈 활성화를 위해 5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동반 예약헌혈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 이벤트는 친구, 가족, 지인 등이 함께 사전에 헌혈 예약을 하고 헌혈의집에 방문하여 동반 헌혈을 하면 헌혈에 성공한 사람에 한해 응모권이 주어지고 응모자 중 100명을 추첨하여 7월 초에 베스킨라빈스 패밀리아이스크림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헌혈 예약은 헌혈의집에서 헌혈 후 현장에서 다음 헌혈일을 예약하거나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 ‘스마트 헌혈’ 어플리케이션, 고객지원센터(1600-3705)를 통해 가능하다. 헌혈예약 시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시간에 헌혈 참여가 가능하여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천] 인하대학교 고정 헌혈버스 및 광명 헌혈의집 토요일 한시적 운영 실시

인하대학교 고정 헌혈버스 사진  광명헌혈의 집 사진

인천혈액원은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헌혈의집 광명센터를 토요일에 추가 운영하고 인하대학교에 고정 헌혈버스를 배치한다.

이는 5월 14일부터 7월초까지 인천혈액원 관할 헌혈의집 부천센터가 헌혈자 환경개선을 위한 내부 리모델링공사로 미운영됨에 따라 관할 지역 내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내린 방안이다.

헌혈의집 광명센터는 주말에 운영되는 국고 헌혈의집과는 달리 자체 헌혈의집으로 평일에 10시부터 19시까지만 운영되었으나, 5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평일 10~19시, 토요일 10~18시 운영되어 학교․직장생활로 평일에 헌혈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시민들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게 되었다.

인하대학교 고정 헌혈버스는 6월말까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인하대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신분증을 지참하여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대구경북] 대구보건대학교, 제 20회 보건의날 헌혈축제 진행

대구보건대학교 학생들 헌혈 사진  대구보건대학교 헌혈 장학금 전달식 사진


대구경북혈액원은 5월 17일 대구보건대학교와 함께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대구보건대학교 제20회 보건의날을 맞아 보건대학인들도 함께 생명나눔에 동참하고자 헌혈 축제가 열렸다.

행사는 본관 1층 로비와 3층 대회의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하였으며, 교직원을 비롯해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생명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많은 학생들이 헌혈에 참여하였다.

이 날 헌혈축제에는 헌혈행사뿐만 헌혈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재학생 중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하여 교내 헌혈의집 활성화에 기여한 다회헌혈자 3명을 선발하여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였다. 헌혈 장학생으로는 임상병리과 강태우, 방사선과 우수진, 보건의료전산과 이정민 학생이 2018년 상반기 장학생으로 선정되었다. 헌혈 장학금 제도는 하반기에도 운영할 계획이며, 헌혈 홍보를 통해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헌혈증진 분야 장학금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헌혈축제에는 교직원, 학생을 포함해 총 730명의 보건대학인이 헌혈에 참여하였으며, 학교 측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전국 레드캠페이너 발대식 현장

2018년 레드캠페이너 모집 결과 전국 110개 고등학교 1,631명의 학생들이 선발되어 올 한 해 동안 각 지역의 헌혈홍보대사 역할을 한다. 잠재적인 생애첫헌혈자인 고등학생들로 구성 된 레드캠페이너는 또래 눈높이에 맞춰 홍보영상(UCC)를 제작하고 월1회 이상 캠페인을 제작하는 등 각 지역에서 활발한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봉사활동 시간이 부여되며, 우수 활동을 한 팀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비롯해 각종 표창과 부상을 시상한다.

 

서울동부혈액원 레드캠페이너 발대식 사진

서울동부혈액원


부산혈액원 레드캠페이너 발대식 사진  인천혈액원 레드캠페이너 발대식 사진

부산혈액원                                                                                 인천혈액원


울산혈액원 레드캠페이너 발대식 사진  충북혈액원 레드캠페이너 발대식 사진

울산혈액원                                                                                충북혈액원


광주전남혈액원 레드캠페이너 발대식 사진  대구경북혈액원 레드캠페이너 발대식 사진

광주전남혈액원                                                                     대구경북혈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