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혈사랑/☞ 헌혈 봉사회

딸아이 생일에 헌혈로 축하

건강미인조폭 2018. 8. 2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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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김해헌혈센터에서 생일을 맞아 첫 헌혈을 하는 학생 가족을 만났다.

 

김해시 동상동에 거주하는 40대 후반의 정대근, 최미정 부부는 생일은 맞이한 딸아이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로 헌혈센터를 찾아 헌혈을 하게 되었다. 사실 헌혈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만 16세가 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김해 중앙여고 고 1학년 정다솜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헌혈센터를 들어서는 모습은 무덤덤하고 생소하게 느꼈다고 한다. 헌혈소감을 묻자 ‘1초의 순간이 짜릿함을 소감으로 대신하고 점차 헌혈을 하게 되면 실감이 날 것 같아요.’ 하며 소녀다운 소감을 말해주었다.

 

오늘 48회의 헌혈을 하는 아버지 정대근씨는 첫 헌혈은 고교시절 한두 번과 군대에서 몇 번 한 기억만 있었다고 한다. ‘다른 봉사는 시간이 없어 봉사참여가 힘들 것 같고 가족이 함께 짧은 시간에 주기적으로 할 수 있는 헌혈로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 또 헌혈로 건강 체크도 할 수 있기에 동참하게 되었다.

 

세 가족이 외식을 하는 자리에서 딸아이의 생일이 지나면 헌혈 할 수 있는 나이에 헌혈을 하자고 추천했더니 본인도 흔쾌히 승낙하여 가족이 함께 오게 되었다며 딸의 첫 번째 헌혈을 축하했다.

부인은 최근 피부과 진료를 받아 다음기회를 기약했지만 이들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해 본다.

 

이러하듯, 인구감소에 따른 헌혈인구도 줄고 있어 혈액 공급의 어려움을 격고 있는 현실에 작은 희망이라도 가지며 경남헌혈사랑봉사회(회장 김원종)에서는 헌혈캠페인은 물론 봉사원들 한결같은 헌혈에 앞장서고 있으며 경남헌혈사랑봉사회에서 펼치는 ‘2018년 경남도민과 함께 하는 365헌혈릴레이(http://cafe.daum.net/KNHSB/g58W/112)’를 통해 헌혈인구 증가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헌혈릴레이는 현재 362회를 넘어 올해는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일, 저녁 무렵부터 김해헌혈센터는 헌혈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인터넷 자원봉사관리센터에 가입을 하는 정다솜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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