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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경 노래교실

건강미인조폭 2018. 10. 2. 21:46

10월 2일

수영을 마치고 들뜬 마음으로 조부경 노래강사를 만나기 위해 김해 내동 홈플러스로 향했다.

조부경의 노래교실의 강의실은 예상대로 회원들로 빼꼭히 채워졌다.

 

노래는 즐겁고 흥겹게 리듬에 맞춰 부르고 손녀 백일을 축하한다는 회원의 백일 떡에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실어가며 김태옥 총무의 음료수가 전달되었다.


음료수를 그냥 마시게 할 조부경강사가 아니었다.


조 강사의 청바지를 외쳤다.

춘은 금부터~~~ 하며 음료마저도 즐겁게 마시고 노래는 계속되었다.

 

아쉬운 노래교실을 나와 줌마들은 강사와 함께 생선구이 집에서 배 둘레를 든든히 채우고 바쁜 강사는 다른 강의로 자리를 먼저 뜨고 우리는 색다른 카페를 찾았다.

 

편안하고 아늑한 자리에서 커피를 나눠 마시고 따듯한 가을 하늘아래 줌마들은 까르르거리며 물고기들과 교감을 하고 즐거운 시간으로 이어졌다.

 

줌마들은 재미있는 소리에 하하 호호 즐겁게 웃어주는 아직은 젊은 청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