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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만개

건강미인조폭 2019. 2. 1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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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을 다녀오는 길에 내동의 거북공원을 지나야 했다.

 

지난달(122)에 미리 피었던 매화가 만개하여 바쁜 걸음을 멈추게 했다.

 

낮에는 낮에 대로 저녁은 저녁대로 자태를 들어냈다.

밤에 핀 매화는 더~ 상당히~ 너무도~ 아름다웠다.

 

추위를 견디며 서서히 피어오른 꽃 봉우리가 속살을 들어내며 만개한 모습에

나도 모르게 마음까지 화사해지는 것 같아 미소를 머금게 했다.

 

아름다운 모습은 봄맞이에 오래 가리란 생각에 셔터를 눌러본다.


봄은

또 다시 다른 봄으로 찾아오려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