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
문병을 다녀오는 길에 내동의 거북공원을 지나야 했다.
지난달(1월 22일)에 미리 피었던 매화가 만개하여 바쁜 걸음을 멈추게 했다.
낮에는 낮에 대로 저녁은 저녁대로 자태를 들어냈다.
밤에 핀 매화는 더~ 상당히~ 너무도~ 아름다웠다.
추위를 견디며 서서히 피어오른 꽃 봉우리가 속살을 들어내며 만개한 모습에
나도 모르게 마음까지 화사해지는 것 같아 미소를 머금게 했다.
아름다운 모습은 봄맞이에 오래 가리란 생각에 셔터를 눌러본다.
봄은
또 다시 다른 봄으로 찾아오려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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