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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경 노래교실 추억의 교복여행 1박 2일 (3월 26일)

건강미인조폭 2019. 3. 28.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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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의 실내온도가 조금은 춥게 느껴졌다.

아마 나이대가 있는 지라 따듯한 온돌이 그리웠던 밤이었다.

 

모두들 아침 640 이른 시간에 일어나 외출준비를 하고 730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산책차림 복장으로 코모도호텔 주변의 호숫가로 산책에 나섰다.

 

잘 꾸며진 호수가의 주변은 온통 노랗게 물든 개나리꽃으로 장식되어있었다.

모두들 여자인지라 꽃들과 어울려 연신 카메라를 눌러댄다.

나만의 개성을 살려 전문 모델도 따라할 수 없는 최고의 포즈로 수많은 추억을 남기고 싶은 여자의 마음일 것이다.

 

교복에 달았던 명찰을 기념품으로 받아들며 먼 훗날에 다시 오겠다고 자신과 약속하며 교복을 반납했다.

즐거웠던 교복차림에서 평상복으로 돌아와 질서는 무너지고 퇴학당한 학생들 같았다.

 

이제부터 평소와 다름없는 엄마들의 합창이 이어진다.

이마에 연륜을 말하듯 주름이 그려진 그대로로 돌아온 것이다.

 

오늘은 신라문화원 안순옥 관리이사의 안내를 받으며 주상전리감은사지점심식사 후 경주 교동 최부자 댁을 돌았다.

 

출렁다리를 지나 가뭄으로 갈라진 논바닥처럼 틈이 생긴 곳으로 단면의 모양이 오각형이나 육각형인 기둥 모양의 주상절리를 걸으며 위로 솟은 형상과 누워있는 형상 등 다양한 모양의 주상절리를 감상하며 파도소리에 바람을 맞으며 사진에 담기에 다들 여념이 없었다.

 

감은사는 삼국을 통일한 뒤 왜구를 부처의 힘으로 막기 위해 세워놓은 절이었다.

문무왕은 죽어서도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는 유언에 따라 금당 밑에 용이 다닐 수 있도록 구조되어 있었으며 금당 앞에는 동서(東西)로 마주보고 있는 삼층석탑이 13.4m로 세워져있다.

 

잠시 석탑을 돌며 가족을 위한 기도를 올리기도 했다.

 

고즈넉하고 운치 있는 곳, 최 부자 댁을 끝으로 관람하며 조부경 노래강사를 특별히 사랑하는 노래교실회원들은 통도사휴게소를 들려 김해도착하며 조부경과 함께하는 추억의 교복여행을 마쳐졌다.


12일 동안 안전한 운행에 임길호 기사의 수고로 김해에 무사히 돌아왔으며 여행은 19933월 개원한 ()신라문화원으로 신라전통문화유산을 보존 전승하며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주의 각종 문화행사를 꾸며가는 민간문화단체에서 함께해주었다.


노래가 좋아 찾은 김해내동 홈플러스 조부경 노래교실, 노래로 인해 맺어진 조부경강사의 교복여행의 아름다운 추억은 평생 기억에 남을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조부경 노래교실을 다시 찾게 될 것이다.

 

조부경 강사님~~~ 봄 여행에 이어 가을 여행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