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 속 봉사활동(~20년12월까지)/☞ 대한적십자사 - 김해

경로잔치 20년째 적십자가 최고!

건강미인조폭 2011. 10. 11. 14:41

2010/04/29 00:02

 

지난4월 25일 김해 한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천안호 침몰에 따른 젊은 병사들을 애도하는 묵념을 시작으로 한림면 청년회`특우회 주최와 기업체 유`기관단체의 후원으로 한림면경로잔치가 열렸다.

2년에 한번씩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올해 10회째로 20년이 되었으며 오전 8시 대한적십자사 급식차의 등장으로 적십자 봉사원들의 손이 빠르게 움직였다.

이 자리에는 한림면민은 물론 주변지역의 어르신들 2,000여명과 한림면부녀회, 학생봉사자, 한림단위봉사회(회장 심말금) 등 300여명의 봉사원이 함께 자리했다.

한림청년회 박석 회장은 급식차를 보며 “적십자의 급식차는 한림면과 인연이 많다. 2002년 8월 태풍피해로 급식차가 20여일을 많은 봉사자들과 수재민들의 급식을 책임져주었고 2년에 한번씩하는 경로잔치도 적십자급식차가 있으므로 행사를 할 수가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며“적십자봉사원이 부르는 일이면 언제고 먼저 달려가 도움을 줄 것이다”고 했다.

한림면 가산리에서 오신 80세 이말년 어르신은 급식차에서 끓여내는 적십자표 소고기국밥에 “요즘 입맛을 잃어 밥을 못 먹었는데 여러 할머니들과 함께 모여 국밥을 먹고 나니 입맛을 찾았다”며 봉사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해주기도 했다.

날씨마저도 화창했던 이날 청년회에서 진행과 안내를 비롯해 돼지수육까지 삶아내고 부녀회에서 썰고 담고 적십자봉사회에서 국밥을 끓여 내고 학생봉사원들이 잔일을 도와주어 일은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무대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이벤트행사로 즐거운 하루를 보내며 경로잔치는 2년 후를 기약하며 대단원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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