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초조한 하루이었다.
며칠에 걸쳐 검사에 이은 오빠의 수술
수술실 앞에 커다란 자막에 수술실의 현황을 볼 수 있게 했다.
밤 9시21분 마쳐진 수술에 담당의사와 상담은 수술결과를 듣게 되었다.
교수로부터 듣게 된 말은 ‘수술은 잘 되었다’는 감사의 말이었다.
회복을 마친 10시30분 병실로 옮겨졌다.
마취가 안 풀린 상태의 환자를 4시간 잠이 들지 않도록 하라고 했다.
그 시간은 밤 11시~
5인실병실의 보호자들이 조용할 이 없었다.
마취상태로 오빠는 잠이 들고 우리는 깨우고, 옆자리 사람들은 시끄럽다고 하고~
암튼 수술이 잘되었다는 소리에 밤 12시 30분경 우린 자리를 비우고 조카 둘만 남겨두고 남편과 그곳을 빠져 영등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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