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 속 봉사활동(~20년12월까지)/☞ 대한적십자사 - 김해

이달의 우수 자원 봉사왕

건강미인조폭 2020. 5. 1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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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7, 대전 아들 집에 있을 때였다.

우수봉사 왕 선정으로 증명사진과 한자 이름을 묻는 전화를 받았었다.

조금은 생뚱맞았다.

봉사활동도 코로나로 저조했는데 무슨 봉사 왕 상을 준다는 말인가 싶어 확인했지만, 천 마스크 만들기에 동참한 시간으로 봉사원들보다 봉사시간이 많았다.

 

봉사활동이 없는 상태에 받는 것은 공정하지 못한 것 같아 상은 다른 봉사원 주라고 권했었다.

하지만 ‘3월 봉사활동 시간은 총 2696시간으로 많이 했다며 받아야 한다고 했다.

 

그런 상을 오늘 받게 된 것이다.

 

지난해에도 사진 부분으로 상을 받은 경험이 있고, 코로나로 봉사활동이 없는 상태에 받는 건 평등하지 못하다는 나름의 생각에 봉사원들에게 미안해 알리지 않고 조용히 받기로 했다.

 

이날 신혼여행 다녀온 아들 부부와 남편의 축하를 대신 받으며 우리 가족은 자갈치시장으로  향하는  길에 수고했다'고~~~ 축하를 해주었다.


이 자리에서 지난 일 년간 아동복지 관련해 봉사활동 많이 한 초등학생과 아동복지 유공 표창 등을 함께 시상했다.

코로나로 사회적거리두기로 김해시장을 대신해 시민복지과장 겸 자원봉사센터 박종주 센터장이 대리시상을 했다.


암튼, 현재 활동 진행형으로 봉사활동 21년 만에 봉사왕 상을 받았다.

배려와 정성과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원들과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받았으면 기뻤을 봉사왕, 코로나 19라는 걸림돌로 봉사활동 잠정연기’, 마냥 좋아할 수는 없는 상이다.


우수 자원봉사 왕은 김해시에서 김해지역에 거주하는 자원봉사자에게 매달 1365 자원봉사 포털을 기준으로 한 달간 활동시간과 횟수가 가장 많은 자원봉사자를 선정해 전달하고 있다.


아들 며늘과 박종주 센터장



지난해 연말 받은 봉사활동 20년 장기근속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