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코로나바이러스로 두 달 넘도록 봉사활동이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단, 임원들 몇 명만이 형편 따라 움직이고 있는 실태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조심스레 활동하고 있다.
어제 김해 장날, 9세대의 결연세대 반찬거리로 시금치, 냉동 조갯살, 무말랭이, 절임 고춧잎, 빨간 생선을 구매해왔다.
저녁에 시금치 다듬어 놓고 무말랭이 물에 담가 불려 놓고 아침을 맞았다.
오전, 총무와 생선 굽고 무말랭이 무치고 된장 풀어 냉동 조갯살과 시금치 넣어 국을 끓였다.
다행히 된장 시금칫국이 구수했다.
무말랭이 무침도 꼬들꼬들 맛이 제대로였다.
생선도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 냈다.
결연세대에 따듯한 점심을 먹도록 전달을 하고 그들과 잠시 말벗이 되어주기도 하고 코로나바이러스 종식, 소식을 희망해보며 활동을 마쳤다.
무말랭이 무치고, 빨간고기굽고
조개살 넣고 된장풀어 시금치국 꿇이고
빨간생선, 시금치 국, 무말랭이 무침 등을 9세대 각각 담아
봉사원 2인1조로 결연세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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