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 속 봉사활동(~20년12월까지)/☞ 대한적십자사 - 김해

결연반찬 만들어 전달

건강미인조폭 2020. 5. 19. 09:35

5월 18일

코로나바이러스로 두 달 넘도록 봉사활동이 무기한 연기된 상태에 결연세대에 4번째 반찬 전달을 했다.

 

어제, 남편과 외출을 하며 귀가하던 길에 5일 장이 열린 김해 장에 들려 꽁치, 애호박 무를 구매해왔다.

 

오늘 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에 새벽 5시 30분 잠이 깨인 상태에 음식을 다듬고 조리하기 시작했다.

 

무 넣고 꽁치 조리고 집에 있는 건 표고버섯을 이용해 애호박표고버섯은 볶고~

만두를 좋아하는 난 늘 냉동실에 만두가 있다.

우중충해져 가는 이런 날씨는 만두를 쪄서 전달해도 좋겠다는 생각에 만두도 한쪽에서 쪘다.

 

비 오기 전에 전달한다는 예상은 절대적으로 맞지 않았다.

 

결국, 오후부터 온다는 일기예보가 맞지 않아 비를 맞으며 총무와 결연 9세대에 찐만두, 애호박표고버섯 볶음, 꽁치무조림을 비를 맞아가며 전달했다.

 

오는 비도 불편해하지 않으며 음식이 식기 전에 결연세대가 먹기를 바라며 전달해준 총무가 고마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