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어느덧 선선함을 느끼게 하는 풍요의 계절 가을이 되었다.
아니, 곧 추석이 다가온다.
하지만 코로나 19라는 바이러스로 누구도 함부로 방문이 어려운 시국이기도 하다.
봉사활동도 2월 말부터 중단된 상태에 결연세대는 돌봐드려야 했다.
이달은 내 건강도 붉은 신호등이 켜진 상태로 봉사활동에 대한 방향을 잃고 있었다.
추석에 알맞은 깨 송편, 3되를 했다. 두툼한 도시락 김도 구매했다. 양말도 두 켤레씩 돌릴 생각으로 18켤레를 장만하고 집에 여러 개의 캐놀라유도 넣고 준비하니 송편, 기름, 양말, 김~ 빈약하지만 제법 추석 선물꾸러미 같았다.
봉사원들과 결연 9세대에 전달할 꾸러미를 만들었다.
완성해 경비실 앞에 준비한 선물 봉지는 2인 1조의 봉사원들이 각자의 결연세대를 찾아 말동무라도 되어드리도록 결연세대를 방문해 전달했다.
결연세대 꾸러미를 준비하며 나는 행복했다.
코로나 종식과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거듭 기대해본다.
건강을 위해 초저녁, 남편과 조용한 연지공원에 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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