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수영장은 4개월 만에 찾았다. 물론 코로나 19로 휴장한 상태이기도 했다.
최근 최소 인원으로 개장을 하여 오빠 병간호로 운동량이 없어 몸을 풀기 위해 일찍 찾아 나섰다.
그곳에는 반가운 친구 영애도 있었고, 실버 반 형님들도 계셨다.
모두 반갑게 반겨주었다.
수영장 입장 회원은 36명이란다, 난 12번째 너무도 태연하게 줄을 서 있었다.
그리곤 안전요원이라는 이유로 무료입장했다.
샤워를 마치고 수영장 입장하여 자유 수영을 8바퀴쯤 할 때 강사의 호출을 받았다.
‘직원은 회원들에게 양보해야 합니다. 나오세요.’
‘?????’
나 전혀 알 수 없는 말이었다. 샤워하며 생각했다.
최소 인원이 해야 하는 수영이기에 안전요원이라도 일반회원에게 양보해야 한다는 말이었다.
서운하지만 수영장에서 빠져나와 사무실을 찾아 수영장 재 계약서를 작성하고 다음 주 월요일부터 오후에 출근한다는 말을 전해 듣고 서운함을 가라앉혔다.
강사는 따라 나오며 오후 1~4시 사이에 회원이 작으니 그때 하면 어떻겠냐고 나를 위로했다.
4개월 만에 찾은 수영장이기에 아무 정보 없이 찾은 나의 작은 실수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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