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혈사랑/☞ 헌혈 봉사회

2021년 헌혈릴레이 56번째

건강미인조폭 2021. 3. 22. 21:26

322

1. 릴레이횟수 : 202156번째 (개인 2)

2. 헌혈 날짜 : 322

3. 이 름 : 이지연

4. 헌혈 종류 : 혈장

5. 헌혈횟수 : 225

6. 헌혈 장소 : 김해헌혈센터

7. sns 홍보횟수 : 홍보 3

8. 인증사진 및 후기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추위 속 내 마음도 쓸쓸했다.

 

고인이 되기 전 오빠에게 자주 안부전화를 했었다.

 

'오빠 따듯한 김해도 꽃샘추위로 추운데 안양은 어때?‘

'여기도 쌀쌀하다. 뭐 자랑할 거 있니?'

'오빤 또 그리 말한다.'

'맞지, 뭐 자식 자랑이거나 니 자랑이잖니? 그래 강서방은 일 잘하고 아들도 잘하고 있니?'

 

그럼 난 승진한 아들의 이야기를 했을 것이다.

울 오빠가 살아 계셨으면~ ’봐라. 아들 자랑이지하며 참 좋아했을 텐데,....

 

훌훌 털고 밖으로 나서며 예약한 김해 헌혈센터로 향했다.

 

도착한 시간은 940분쯤?

헌혈센터는 10시부터 문을 열었고 준비과정을 마친 1020분부터 헌혈할 수 있었다.

알고 있으면서도 우울함을 털고 생각 없이 밖으로 나온 나의 실수였다.

 

헌혈센터는 컴컴했지만, 직원들은 안에서 준비 중이었다.

다행히 문이 열려 어둡지만, 안에서 대기할 수 있었다.

 

올은 비중이 약해 혈장을 했다.

헌혈자들은 헌혈매트를 차례로 채워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