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헌혈 캠페인

5월 14일

한여름 같은 더위 속에 대한적십자사 경남헌혈 사랑봉사회(회장 이지연)에서는 창원시가 운영하는 누비자 자전거를 이용해 창원헌혈의 센터에서 출발하여 약 2km 지점 창원운동장 앞에서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헌혈캠페인을 가졌다.

 

코로나 19로 인해 헌혈캠페인이 중단되었던 터라 홍보용으로 사용한 각가지 물품들은 부식이 심화되여 사용 못 하는 사태에 이르러 새로이 홍보물을 제작하여 캠페인을 갖게 되었다.

 

깃발의 문구는 봉사원들의 의견들을 수렴하여 현수막으로 만들어 지휘봉 깃대에 매달고 자전거에 꽂아 휘날리게 하여 홍보 효과를 누렸고 바구니 안에는 시민들에게 나눠 줄 홍보용 티슈를 담아 봉사원들은 자전거 페달을 힘차게 밟았다.

 

때마침 창원 중심지를 관광하는 창원시티투어 이층 버스가 출발 전이라 기다리고 있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헌혈을 홍보하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

 

경남헌혈 사랑봉사회원들은 누비자 자전거에 몸을 싣고 달리는 시선은 시민들로부터 오랜만에 보는 봉사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코로나 여파가 2년여의 기간 동안 시민들의 웅크렸던 마음을 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년에 한 번 있는 자전거 캠페인은 행사일 이전에 자전거 대여 방법과 이용요령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행사 날 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에 대한 사용방법이 쉬울 것으로 보인다.

 

행사를 마치고 갈비탕으로 점심을 먹으며 각자의 의견을 모으는 시간을 가지며 이지연 회장은 ‘더운 날씨임에도 캠페인에 참석해 준 회원님 모두에게 감사하고 수고하셨다.’라는 말을 전했다.

 

참석자 - 김성영, 이갑실, 이권재(준회원 이이순), 박중재, 노주연, 김문협 이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