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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종합복지관 급식 봉사활동 6/16

건강미인조폭 2022. 6. 1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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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로 안전요원 근무를 서며 안면이 있는 회원을 만났다.

그녀는 오래전 함께 배구 하던 후배였다.

 

그녀는 나를 배구 하던 시절 내가 배구장에서 날랐다.’라고 표현을 하며 선명하게 기억해주었다. 아마도 기억이 희미한 거로 보아 25년 전 초창기 시절이었던 것 같다.

 

그런 그녀와 수영을 하며 봉사활동에 의지를 보여 다른 수영 회원과 함께 복지관을 찾았다.

 

복지관 급식 봉사가 있다는 걸 최근에 알았다는 그녀들은 마음 씀이 예뻤다. 나보다 2~3살 아래와 오십 대 중반의 그녀들은 늦은 나이지만 지금이라도 개인으로 봉사활동에 짬을 낸 것이다.

 

오늘의 메뉴는

카레밥, 팽이버섯 된장국, 오징어 젓갈 무침, 포자 찐만두, 배추김치

 

코로나로 봉사활동의 저조한 상황에 봉사원마저 부족한 곳에 이곳저곳에 복지관 측에서 홍보한 탓에 오늘은 회원들이 많이 찾아와 주었다.

 

나는 이날 진급? 을 했다.

설거지 조에서 빨간 고무장갑을 벗고 급식소 입구에서 식권을 받는 활동으로 문지기가 되었다.

 

이곳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아는 분들도 만나고 다양한 어르신들을 교양과목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이기도 했다.

나도 그곳에서 스마트폰 활용법(강사 박선현)을 신청에 목요일 배움에 참여하고 있다.

 

오늘 함께 급식소를 찾은 막내 회원의 핸드폰에 문제가 발생해 내 힘으로는 문제해결이 어려웠다. 이럴 땐 어찌하냐면~?, 장소도 급식소이니만큼 박 강사의 식사 시간대를 기다려 문의하면 된다. 라고 생각했다.

 

마침, 문지기로 입구에서 식권을 받으니 박 강사를 만날 수 있겠다 싶었다. 내 예상은 적중, 박 강사에게 함께 온 막내의 핸드폰 문제해결을 청하게 되었다.

 

덕분에 난 두 아우님에게 든든한 언니가 되었다. ㅍㅎㅎㅎ~~~

 

오늘도 이렇게 문제없이 복지관 급식 봉사를 마무리했다.

 

11시 30분이 다가오자, 배식조들이 정해지고~~
배식조와 설거지 조 자리로~~~, 앞치마가 다르다. 그 만큼 위생에 철저하다,
오명숙, 황애자 이지연~~~ 모두가 예쁘죠!!!
박선현 강사님 고마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