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지난밤 사무처장과의 워크숍 일정은 11시가 지나서야 끝이 나고 일요일 아침 7시, 가볍게 토마토주스에 토스트를 먹고 남편은 출근길에, 나와 사무처장은 남해로 달렸다.
오토바이 애호가들은 불볕더위를 피해 이른 아침부터 도로를 달렸다.
고속도로를 올라 문산휴게소에서 핫바에 커피 한 잔을 하며 잠시 쉬어갔다.
쉬며 도착 시각을 남해 아우에게 알리고 목적지까지 다시 달렸다.
목적지 입구에 들어서며 뒤에 남해 아우가 따르고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자, 사무처장은, ‘좋은데요.’ 했다.
좋은 곳이라는 건 알고 있지만, 가격과 교통편이 문제였다.
곳곳의 문제점 등을 살피고 나와 사무처장은 결정해야 했다.
임원들이 찾아오는 데 불편함이 없는지 터미널까지의 거리까지 다니며 확인하고 그곳 사무장과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며 계약을 했다.
입실, 퇴실 시간이 우리와 맞지 않았지만, 그날 형편에 따라 사정을 봐주기로 했다.
그렇게 결정을 하고 교육 일정 등을 본부에 연락하고 시간까지도 짜야 했다.
점심시간, 남해 부부는 생선구이 집으로 안내했지만, 난 물만 먹을 뿐 밥을 먹을 수가 없었다.
시장통 찻집에서 다시, 8월 말 일정을 정리하며 불볕더위를 머리에 이고 김해로 돌아와 제주로 사무처장을 내려보냈다.
김해를 떠나는 사무처장은 내게
‘회장님, 오늘 보여주신 열정에 제 자신이 더 잘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내려가서 워크숍에 대한 자료들을 정리해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 알차게 프로그램을 짜보도록 해보겠습니다~.’ 했다.
모두가 한마음이길 바라보며 컴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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