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대한적십자사 전국협의회 헌혈봉사회의 하계워크숍 장소 섭외를 위해 제주에서 최승훈 사무처장이 김해를 찾아왔다.
사전에 답사한 통영과 남해를 두고 결정짓기로 한 것이다.
협의회비는 적고 행사는 치러야 하고~~~
일단, 섭외 장소는 내일 움직이기로 하고 남편과 사무처장에게 진영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안내하기로 했다.
맡은 직책 탓도 있지만, 나보다 더 심한 오지랖으로 제주에서 이곳 경남까지 단숨에 올라온 것이다.
여유 있는 시간에 봉하마을을 가자는 말에 가보고 싶었지만, 마음속 그리움이고 생각지도 못한 곳이라고도 상당히 좋아라, 했다.
남편과 나는 다행이라고 했다. 그저 우리가 안내하는 곳이라고는 하지만 사무처장이 좋아하는 곳이길 바라서였다.
사무처장은 한 장이라도 더 담아가려고 ‘찰칵 찰칵~ ’ 셔터를 눌러댔다.
룰루랄라~ ‘넘 좋아요.’ 하며 긴장과 흥분해 했다.
저녁 6시가 되자, 봉하마을 상점은 퇴근 시간이 되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도 문을 닫아 문 앞에서 기념촬영만을 해야 했다.
봉하마을에도 단감이 익어가고 있었다.
집에 돌아와 장어구이로 한잔 기울이며 이런저런 헌혈봉사회의 워크숍 일정 등의 토론회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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