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헌혈센터 이전 헌혈캠페인

4월 8일

김해헌혈센터가 이전한 지 3일째로 3일간은 봉사원들과 헌혈캠페인을 하기로 했다.

주말이어서 헌혈자들이 많을 거라 예상을 하고 김해 헌 집을 찾았다.

 

사실 감기로 죽을 맛이었지만 봉사원이란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집을 나섰다.

 

주말이어서 가족들과의 시간이 우선인지라 봉사원은 주연이와 단둘이었다.

그래도 고마웠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오후였다.

쓰고 나간 모자는 여러 차례 바람에 벗겨지며 봄바람의 강함을 보이며 바람이 불면 모자를 양손으로 붙잡고 중심을 잡으려 애쓰며 바람에 맞섰다.

 

주연이는 바람에 흘러가듯 한곳에 머물지 못하고 헌혈 홍보용 피켓을 들고 이리저리 돌고 있었고 난 바람에 지친 몸을 가누기가 힘들어 붙박이로 헌혈센터 앞에서 지나는 시민들을 상대로 ‘헌혈에 동참해주세요.’를 외치며 헌혈캠페인을 2시간을 펼쳤다.

 

이전한 김해 헌혈센터는 헌혈 접수방법부터 새롭게 변했다.

 

널찍해진 김해헌혈센터 입구에 들어서면 좌측은 봉사원의 안내석이며 우측은 접수와 전자문진을 하는 곳으로 예약자들은 우측에 준비된 테이블 PC를 통해 예약과 일반으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

 

물론, 레드커넥트 앱을 통해 접수했다면 우측에 마련된 예약을 누르고 접수를 하면 간호사실 위에 있는 전광판에 본인의 이름이 뜨고 순서에 의해 헌혈에 동참하게 된다.

 

헌혈봉사원으로 헌혈자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는 작은 기대를 해보며 헌혈캠페인을 마친다.

 

주소: 김해시 내외중앙로 56 금민빌딩 2층 202호, (지번)내동 1144-5

입구에 들어서면 좌-안내, 우-전자문진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