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혈사랑/☞ 헌혈 봉사회

비즈공예를 마무리하며

건강미인조폭 2023. 5. 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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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마련을 위해 비즈공예, 작은 구술을 옷핀에 숫자에 맞춰 끼어가며 지난달 3일부터 오늘까지 6명의 봉사원은 120개가 넘는 적십자 마크 핀을 완성했다.

 

해결되지 않는 모임의 회계 건을 일 년 넘게 끌어오면서 잠재우려는 방법으로 기금마련을 선택해 주변 봉사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재료를 사기 위해 부산진시장은 3번이나 다녀오며 6명의 참여봉사원은 6(4/3, 25, 26, 27, 28, 5/3) 만남을 가지며 기금마련을 위한 작품을 만들게 된 것이다.

 

작은 구술이 보이지 않아 돋보기를 걸치고 참여하기도 하고 물티슈를 활용하며 완성한 것에 풀리지 않도록 매니큐어를 발라 마를 때를 기다리기도 하고 순간접착제를 발라 보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참여봉사자 중에는 투박한 손을 빌려준 창원의 김문협 회원에게 너무도 감사했다.

 

이걸 만들기 전에 회비 건을 왜 따지고 싶지 않았겠는가, 문제 봉사원의 말은 이곳에 남아 있던 몇몇 사람과의 말이 다르다 보니 시간만 끌뿐 서로에게 큰 상처만 남길 뿐이기에 곪아 터지기 전에 막아보려는 것뿐이다.

 

대구에서 임시총회 자리에서 임원들을 조용한 자리로 옮겨 회계 문제 해결도 못 하면서 잘못한 사람은 하나도 없다며 말다툼만 하는 회의 장소로 만들지 말고 회비가 얼마가 부족한 것인지 자료가 없으니 묻지도 따지지도 아니할 것이며 내식대로 하겠다.’라고 당당하게 말했을 땐 아무도 대꾸하는 자가 없었다.

 

그리곤 회비 기금을 위해서 비즈공예를 만들어 지역에 강매하겠다라고 이어서 말하며 지역 임원들의 동의까지 얻어내며 오늘 작은 구술과의 실랑이도 끝을 냈다.

 

전국을 대표하는 몇몇 잘못으로 4~60대의 지역봉사원들이 희생함을 잊지 말고, 내 것이 소중하면 남의 것, 단체 것도 소중하니만큼 단체에서는 개인행동과 자기 생각은 의견으로 제시하며 전체의 생각을 소중하게 다루는 단체이기를 바라본다.

 

'6일간 참여해준 봉사원님들 감사합니다.'

 
완성품은 각 지역으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