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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경 노래 교실 - ‘♬ 애인이 되어줄게요.’

건강미인조폭 2023. 11. 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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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을 빠져나와 주촌 농협 조부경 노래 교실로 향했다.

노래 교실 강당을 회원들로 가득 메꿔졌다.

 

빈틈없이 채워진 회원들을 향해 조 강사는 말했다.

회원님들 기분이 어때요?’

좋습니다.’ 라고 답하자, 바로 가수 안성훈의 좋다.’ 노래로 이어졌다.

 

조 강사는 지난주 베트남여행의 피로가 풀리지 않은 체 수업을 강행하는 까닭에 핼쑥해져 있음에도 아무렇지 않은 듯 노래를 불렀다. 회원들 처지에서는 좋을 수밖에 없지만, 강사도 그런 우리가 있어 행복하다고 했다.

 

 

건강과 행복하게 11월 맞이하고 보내세요.’ 하며 90여 분의 수업은 신명 나게 흘러갔다.

 

‘11월 첫 주, 첫날 많은 회원의 참석으로 에너지를 주는 회원들이 있어서 늘 감사합니다.’라며 조 강사의 텐션이 올라가고 전체 분위기는 up 되며 예쁘고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으로 우리를 안내했다.

 

올가을 무더위로 낙엽이 물도 안 들고 떨어진 계절의 아쉬움을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노래로 위로하며 누구나 있을 수 있는 욕심을 좋은 욕심은 남기고 나쁜 욕심은 버리고 칭찬을 많이 하며 어우러져 살아가는 주촌 농협 노래회원이 되자고 했다.

 

 

오늘 배운 노래는 가수 김호중의 애인이 되어줄게요.’

이 노래를 배워 부르며 아름다운 이 가을 서로에게 따뜻한 친구가 되자고 했다.

 

일주일에 한 번 노래 교실을 찾아 소리 질러 노래 부르며 주부들만의 스트레스 해소하는 것도 방법일 거라고 입 모아 이야기했다.

 

그래서 오늘도 션~~하게 소리 질러~~~ 에 한몫을 하고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