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3일 전에 김해헌혈센터장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12월 23일과 2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봉사자가 없다며 안내 봉사를 부탁받았다.
거절할까, 이 봉사활동으로 문제가 발생할까, 잠시 고민을 했다.
센터장은 ‘어려우시겠죠? 성탄절이 다가오니 봉사자가 없네요.’
난 잠시 고민을 하다 ‘네 갈게요, 하겠습니다.’ 승낙했다.
딸내미 둘과 부모님이 함께 헌혈하는 가족 헌혈자도 만났다.
젊은 부부가 오기도 했다. 친구가, 연인이...
물론 다 헌혈이 되지는 않았지만, 그들이 헌혈센터를 찾았다는 것에 왠지 내가 기분이 좋았다.
오늘은 헌혈봉사원을 만났다.
혈소판을 하며 지정 헌혈을 하는 아들같이 젊은 헌혈자이다.
반가움도 잠시 그는 헌혈 대에 올라 헌혈을 하고 나는 늦은 시간 밀려오는 헌혈자들의 안내를 하며 저녁 5시 30분경 김해헌 집을 빠져나왔다.
내가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으로 최선을 다했던 안내 활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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