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인원 부족으로 지원으로 찾아간 곳 김해노인종합복지관,
그곳에서 내외동 적십자봉사원을 만났다. 친정의 우환으로 탈퇴는 했지만, 3년 전까지 함께 했던 단체다. 물론 이 자리에 내외동봉사회도 지원으로 들어오게 된 것이다.
복지관 측에서 이곳저곳에 지원 요청을 했기에 이날은 26명이나 되는 봉사원이 함께했다.
함께해서 편했지만 좀 북적였다.
오늘 메뉴:기장밥, 어묵국, 매콤 돼지 갈비찜, 김 가루 쪽파 무침, 시금치나물, 배추김치
12월 28일
북부동 어머니회가 들어오는 날이지만, 5~6명이 들어와 상당한 인원이 필요했다.
인원은 내가 신경 쓸 일을 아니지만, 복지관 측이 인원충당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입구에 들어서자 커다란 바구니에 달걀이 담겨 있었고 큰 형님 3분이 달걀부침을 하고 계셨다. 비빔밥이기에 필요한 듯했다.
앞치마와 위생모를 갖춰 입고 큰형님과 바꿔 달걀부침을 맡아서 했다.
넓은 직사각형의 프라이팬에 상당량의 달걀부침을 부쳤다.
뜨겁고 덥고 기름내로 조금은 힘겨웠지만, 편안한 일만 할 수가 있는 곳이 아니기에 팔목이 좀 아파 바꿔주길 바랐지만, 미련하게 참고했다.
힘든 건 하지 않으려 하는 게 요즘 봉사원들의 일부 모습이다.
봉사원이 다 같은 봉사원일 수가 없다.
오늘 메뉴:삼색 비빔밥/고추장, 시래깃국, 달걀부침, 감귤, 배추김치
12월 29일
한 달에 한 번 들어오는 팀도 있지만, 5주째가 되는 어는 요일을 정해 두 달이고 석 달에 한 번 들어오는 팀도 있는듯했다.
오늘 들어오는 팀은 장미로타리회, 아마 5주째 금요일 들어오는 팀인 것 같았다.
개인 봉사원으로 일 년 넘게 들어오며 벌써 연말을 맞았다.
물로 단체의 일원으로 십 년 넘게 들어온 적도 있지만....
많은 봉사자도 만나도 오늘같이 큰 형님과 같은 좋은 분도 만나 열심히 달려온 개인 봉사자로 서로서로 한 해 동안의 수고를 격려하며 마무리 사진을 찍어보기도 했다.
오늘 메뉴:보리밥, 얼큰 동태탕, 한식 잡채, 매콤 두부조림, 물미역 초무침, 배추김치
한 해 동안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내년에 건강하게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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