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난 전헌협의 회장이라는 임원의 자격으로 헌혈봉사원을 대표하여 단상에 올라야 했다.
체육관에 도착하니 선포식에 앞서 전국에서 올라 온 노란 조끼의 천국이 된 체육관에서 경남홍보국장을 할 당시의 봉사원들을 만날 수 있어 너무나 기뻤다.
그도 그럴 것이 잠시지만, 영상 편집의 특정한 재주를 보고 기자라는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던 부천의 조우옥 봉사원, 홍보국장을 할 당시 함께 울산홍보국장을 했던 강재철, 경남에서 올라온 통영 안정숙, 김해 서영희 등 많은 노란 조끼의 봉사원을 만날 수 있어 잠시였지만 행복했다.
그들과 사진 한 컷의 추억을 남기며 전헌협 회장으로서 행사에 집중했다.
행사를 마치고 경남팀인 나와 주연이는 경기헌혈봉사회 이승영 회장의 도움으로 돌아오는 ‘지하철’은 ‘지옥철’로 새로운 경험도 하게 되었다.
‘2024 적십자 따뜻하고 안전한 대한민국 선포식’
대한적십자사는 서울 서초 종합체육관에서 재난 이재민과 사회적 약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2024 적십자 따뜻하고 안전한 대한민국’ 선포식을 개최했다.
헌혈, 구호복지, 재난구호, 안전강사, 청소년 RCY, 사회복지, 공공의료 등 인도적 활동으로 800만 적십자 가족을 격려하고 사회적 약자와 재난 이재민,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모금행사로 이 자리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하여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 외교사절, 적십자 홍보대사 안재욱, 류정필, 김상열 회장자문위원회 위원장 등 적십자 임직원과 봉사원, 헌혈자, 기부자 등 총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규홍 강관은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도 전달했다.
아나운서 조충현, 김민정 부부의 진행으로 2016년부터 홍보대사로 활동을 하는 배우 안재욱 씨는 적십자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역사와 비전을 발표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에 ‘약자를 향한 따뜻한 나눔의 정신으로 어려움이 있는 곳에 함께해 주신 적십자 가족과 봉사원들의 활동에 감사와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봉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봉사자를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며,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등 어려움에 부닥친 분들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환영사에서 ‘재난 예방 및 대응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돌봄을 확대하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과 청소년적십자 인성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하며, ‘국제 재난, 무력 분쟁 등 글로벌 인도적 위기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국제적십자 운동 내에서 위상을 더욱 높여 세계적십자사를 선두에서 이끄는 적십자사’로 도약을 할 것이라고 다짐을 했다.
이날 점등식이 끝나고 조규홍 강관은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도 전달했다.
이날 피날레를 장식한 점등식에는 처음으로 다회헌혈자를 대표하여 헌혈봉사회 전국협의회 이지연 회장이 대표로 참석하는 영광을 누리며 전국 임원과 각 지역 회원 등 25명이 참석했다.
사회자가 소개할 때 다회헌혈자라고 한 점이 아쉬웠으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헌혈봉사회 전국협의회’의 위상이 높아지기를 바라며 더욱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축하 공연으로 바리톤 이규봉, 소프라노 안혜수, 김수미, 류정필 등 성악가들이 아름다운 노래선율로 분위기을 띄워주었다.
(자료 발취: 헌혈봉사회 전국협의회 어대영 홍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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