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당구장 선배님들과 낙동강 부근의 생선 횟집서 물회로 배 둘레를 두둑하게 채우고 김해공항 길 벚꽃이 만발한 벚꽃길로 향했다.
비가 소리 없이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도 벚꽃들은 예상대로 머리에 하얗게 서리가 내린 우리를 반겼다.
벚꽃잎은 너무도 아름답게 피어 우릴 미소짓게 하며 연분홍빛의 벚꽃 앞에서 연세 88세의 큰 형님까지 우린 수줍은 여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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