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노인 일자리 관계로 최근 복지관을 찾지 않아 당구장 회원들과 간혹 전화 통화를 하면서도 마음은 집으로 향하곤 했다. 해서 포켓볼을 치지 않았다.
남편은 어제 내게 목련 구경하러 가자고 했지만, 그것 역시 마음이 움직이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 일을 마치고 복지관을 찾으며 큐대를 잡지 않고 형님 두 분과 어제 남편이 말한 곳으로 핸들을 잡았다.
내비게이션에 주소를 치고 도착해보니 오래전에 걷기를 한다며 수영장 회원들과 한참을 걷기를 통해 찾았던 부근이었다.
-무궁화원 공원(https://lks3349.tistory.com/2379 ,https://lks3349.tistory.com/2395)-
그곳은 김해 흥동 김해시민의 숲에 있는 목련 군락지(김해시 흥동 334-1 주변)
목련잎이 거의 떨어져 가고 있었다.
다행히 자목련은 시기인 듯 수줍게 붉게 피어올랐다.
잠시 포즈를 취하며 인증사진을 남겼다. 비가 오지 않아 메마른 땅에 미세먼지로 오래 머물지는 못했다.
잠시지만 꽃 앞에서는 평온해짐을 느끼며 휴식을 취한듯했다.
내년 이맘때 봄을 기억하며 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머물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해본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어둠이 깔린 늦은 시간, 남편과 아파트 주변을 걸었다.
우리 집 주변에도 벚꽃으로 봄이 성큼 다가서고 있었다.
봄을 담는 모습이 아름다워 셔터를 눌러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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