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 속 봉사활동(~20년12월까지)/☞ 대한적십자사 - 김해

묵은 살림과의 전쟁??

건강미인조폭 2011. 10. 7. 14:51

2007/04/06 21:03

 

찬바람이 부는 가운데 봄볕이 제법 따갑게 느껴지는 4월6일 금릉단위봉사회(회장 박희순)에서는

독거노인 김득남(76세)할머님의 이삿짐을 도우러 나섰다.

김할머님은 슬하에 9년째 행방불명인 아들과 유방암으로 고생하는 작은딸, 사위의 중병으로
고되게 살아가는 큰딸이 있지만, 손자손녀의 재롱을 보며 여생을 보낼 연세에 무료급식소에
점심을 드시면서 적십자봉사원과 인연을 맺게 되어 단칸방의 살림을 옮기는 과정에 묵은
살림이 너무 많아 시청120기동대의 도움을 받으며 금릉봉사원들은 이삿짐을 싸는데

 두 팔을 거둬 붙이면서 할머님의 새 보금자리를 꾸며 드렸다.

 



이삿짐 싸서 나르기

간장항아리에 이동과정에 쏟아짐을 방지하기위해 동여매는 베테랑주부봉사원

묵은 살림을 버리자는 말에 할머님은 간섭은 심해지시고~~~
많은 짐을 어찌 넣어야 할지, 짐을 넣기 전 구도? 작업 중???

어느 것부터 해야 할지........묵음살림이 많아 정신이 없었다.

그래도 25년 이상 된 주부경력으로 정리정돈을 확실하게

약장사? 구경을 다니며 타 오신? 수많은 화장지들

신속하고 정확하게 짐을 풀고 냉장고 청소를 끝으로 모든 것이 끝났다.

김할머님은 새집 문 앞에 잡귀?를 물린다며 소금자루를 발고 다니게 했다.
김영숙지구협의회장 총무님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