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작품, 여행(남편산행)

경남 합천 황매산 1,108m

건강미인조폭 2012. 6. 2. 20:20

참석 4명

토요일은 산행을 하지 않지만 시간이 되는 4명은 합천과 산청을 거쳐서 피어 있는

황매산 늦은 철쭉축제장을 찾았다.

 

의령을 지날 쯤 차량의 긴 행렬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듯했다.

 

아침 8시에 출발해 도착한 시간은 10시경.

 

덕만 주차장은 꽉 차있었다.

우린 개인 텃밭에 주차시키고 황용사 쪽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직벽바위를 지나 철 계단으로 깎아지른 급경사에 바위 길을 1시간30분 올라

완만한 길을 따라 정상부근을 올랐다.

 

많은 사람들에 의해 떠밀며 가는 줄도 모르는 사이에 정상에 올라와있었으며

정상의 나무 계단은 180개 이상이었다.

 

정상의 넓은 초원은 환상 그 자체였다.

 

- 황매산 -

진홍빛으로 붉게 물드는 전국최대의 철쭉군락지와 전국 제일의 등산코스로 알려진 모산재,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감싸 안고 있는 고찰인 영암사지가 자리하고 있는 황매산 군립공원에서는 매년 5월초 황매산철쭉제가 열린다.

 

황매산은 합천호의 푸른 물속에 산자락을 담그고 있는 형상이 마치 호수에 떠있는 매화와 같다고 해서 수중매라고 불리는 높이 1,108m의 주봉을 중심으로 행정구역상 가회면 둔내리, 중촌리와 대병면 하금리, 회양리에 걸쳐있는 산이다.

 

황매산은 19831118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봄에는 철쭉이 끝없는 초원을 물들이고,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과 함께하며, 가을에는 붉은 단풍으로 온 산을 감싸고, 겨울에는 새하얀 눈과 바람으로 매서운 겨울의 맛을 느끼게 하는 사계절 명산이다.

 

황매 평전의 철쭉 군락과 무지개터, 황매산성의 순결바위, 국사당(國司堂) 등이 볼 만한 곳으로 꼽히며 철쭉코스는 철쭉만으로 볼거리가 끝이 아니라 전시해 놓은 듯한 모산재(767m)바위산이 절경이며 기암괴석과 일품인 철쭉에 취하는 여운으로 오래 남을 것이다.

 

 

 철 지난 황매산의 철쭉

회장 박정근 - 이날도 함께 한회원들에게 장갑을 주었다.

강대화,박정근,김덕곤 회원                  박정근,조재수,김덕곤 회원

자연에 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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