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산행
육화산은 경북 청도에 위치해 있으며 675m로 낮은 듯 보이는 악산이다.
처음 오르는 산행은 쉬어보였으나 오르면 오를수록 힘 드는 것이 산인가보다.
조금 오르다 보니 험한 산이었고 더 오르니 양쪽에는 천길 낭떠러지였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강대화 회원은 먼 산은 보지 못하고 땅만 보고 가야 했다.
거친 숨을 내몰아 쉬며 능선을 따라 오르고 또 올랐지만 산은 험하고 높았다.
한 모퉁이를 돌면 끝이겠지를 기대했지만 산은 겹겹이 앞을 막아선 악산으로 계속되었다.
힘겹게 정상에 올라서니 아랫길은 별것이 아니었다.
정상에서는 구만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까웠고 완만한 완충지대에 길은 계속 되었다.
시간이 없어 지름길을 따라 오다보니 경치가 너무도 아름다웠다.
내려와서 하산 주를 한잔씩 나눠 마시고 길 떠나는 나그네 인양 그곳을 빠져 나왔다.
박정근 회장은 참가자 6명에게 장갑을 전달해 주었다.
산행길 안내
다양한 장소의 추억 만들기
산 중턱에서 이런 저런 포즈로~
'육화산 정상아~! 내가 이곳에 왔다’ ~ 기념으로 찰칵
땀 흘리며 올라와 먹는 점심식사는 나라님 식사가 부럽지 않겠죠 ~?
진수성찬이 부럽지 않고 그저 배낭 속에 미지근해 있는 물맛이지라도 물이 최고입니다.
이리저리 흔들린 배낭 속 도시락은 자연 비빔밥으로 우리들 입속으로 Go Go~ 행복한 시간이죠?
유희준회원의 아내로 남 회원보다 산을 잘 타니 산행대장 해도 되겠죠~?
하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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