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작품, 여행(남편산행)

‘아찔한 순간 미소만 남기고 뺑소니’

건강미인조폭 2012. 9. 29. 11:24

울 아들이 출근하는 금욜 28일 오전 8

대전 대덕구 목상동 사거리

조용한 도로에 갑작스레 뛰어든 승용차

 

자동차 경적을 울려도 아랑곳 하지 않고 신호무시하며 들어와

창문 열어 미소만 남기고 홀연히 도주?

블랙박스가 남긴 흔적으로 동영상을 꾸며보았다.

 

조용한 도로에 신호위반과 교통법규 준수위반 차량으로 인해

경적소리로 위험신호를 보냈지만

신호 무시하고 뛰어든 여성차를 피하기 위해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도 순간 일어난 일로 급정거를 한지라

아들은 무릎과 목이 뻑은~

어찌 이런 일이~

 

이날 아들은 직장에 출근 뒤

점심쯤 추석 연휴로 김해에 있는 부모인 우리를 만나기 위해

운전하고 내려오는 김해까지 목 뻑은, 무릎통증으로 고생을 했다고 한다.

 

밤새 무릎 전기치료하고 나니 아침에 일어나 괜찮다고는 해서 다행이긴 해도

무엇이 그리 바빴기에 미소만 남기고 도주를 해야 하는 지?

인명피해를 입히고 가는 것만이 뺑소니겠는가

잠시 차를 세워 안전여부를 묻는 것이 기본예의이거늘~

 

안타갑기만한 불행 중 다행인 추석앞날~

미소만 남긴 그녀도 혼줄 났을 게다.

아들이 안정을 찾으면 추석명절을 위해 부산 큰댁으로 갈 것이다.

 

 

 

 

 

 

 

 

 

 

 

 

 

 

 

운전자님들~

안전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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