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헌혈의 집 '휴일운영'

김해 헌혈의 집은 서상동에서 지난10월 31일 이곳 내외동으로 이전하며 공휴일과 일요일에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9일 일요일 오후 영화로 떨어진 차가운 날씨 속에 많은 헌혈자들이 김해 헌혈의 집을 가득 채워주고 있었습니다.

 

헌혈하고자 찾아오는 학생 중에는 학생증을 챙겨 오지 않아 되돌아가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고 딸과 함께 첫 헌혈을 하고 있는 47세의 여성분도 있었습니다.

김해 헌혈의 집에서는 마치 헌혈자들이 많이 찾아올 것을 예상한 듯 많은 기념품 외에 감사의 마음으로 유명메이커의 도넛을 겨울 이벤트로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이날 사진촬영을 하며 만난 사람 중에는 헌혈30회의 공로로 대한적십자사의 헌혈유공훈장 은장을 받고 있었습니다.

30회의 주인공은 김해 어방동에서 온 51세의 남자 분이었습니다.(실명을 원치 않았습니다)

‘헌혈하고 나면 기분도 좋고 가족을 위해 비축해놓는 마음으로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나누고 싶다’고 했습니다.

 

김해 헌혈의 집은 김해 내외동의 김해 농협 2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의 도움도 필요로 하고 있으며 많은 시민들의 헌혈동참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날 헌혈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일요일 임에도 많은 헌혈자들이 찾아와 주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