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작품, 여행(남편산행)

김해 한림 체험시골학교

건강미인조폭 2013. 2. 3. 10:15

2월 3일

지난 111카메라를 메고 나서며 간판 따라 들어간 곳은 한림의 초등학교 폐교였다.

 

지난해 말 내렸던 하얀 눈이 운동장에 그냥 깔려있었다.

눈은 녹지 않은 그대로였다. 김해 한림의 체험시골학교였다.


입구에는 모형 강아지 두 마리가 지킴이로 앉아있었다.

경비초소도 높게 자리를 잡고 있었고 허수아비가 경비를 대신하고 있었다.

재미있는 모습에 발걸음을 이곳저곳으로 옮겨보았다.

 

차가운 겨울이어선지 내부는 널브러진 상태로 정리가 필요해보였지만

쥔장은 체험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를 준비하는 듯 보였다.

 

운동장에는 많은 어린이들을 위함인 듯,

왼쪽엔 간이수영장 시설이 겨울답게 물대신 얼음이 차지하고 있었다.

 

얼어붙은 모래판에는 어린이용 장난감이,

책상과 걸상은 오른쪽 운동장에 자리 잡고 있었다.

 

교실에 들어섰다. 낡은 풍금이 복도중앙에서 나를 맞이했다.

귓속을 자극하는 재잘거리는 쪽으로 가보았다.

아이들이 도자기 체험을 하고 있었다.

진영 천사아동센터 학생들이 선생님의 지시대로 도자기를 만들고 있었다.

계란 덮인 도시락은 선생님 점심인 듯,

난로 위에는 따뜻하게 데워지고 있었다.

 

이곳은 염색을 비롯한 엿 만들기, 메주 만들기 등 많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 했다.

재미있는 여러 장면의 사진을 찍으며 그곳을 빠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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