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단지 양수발전소

3월 30일

나는 친구와 경남 밀양 삼랑진 양수발전소 벚꽃단지를 다녀왔다.

‘아~!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벚꽃은 양수발전소 오르는 길에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친구는 조심히 운전을 하고 나는 열심히 촬영을 했다.

 

멀리 소문난 행사보다는 가까운 이곳 오기를 잘했다 생각하며

흐드러지게 만개한 벚꽃의 분위기에 빠져

친구에게 ‘고마버~ 고마버~’ 연발하며 아양을 떨기도 했다.

 

함께 오른 부부, 연인, 친구~

들도 차에서 내려 가슴에 화려함을 담으며

아름다운 벚꽃에 셔터를 눌러대기도 했다.

 

양수발전소 오르는 입구에 현수막을 보아하니 딸기 축제가 있는 듯 했다.

    

‘제11회 삼랑진딸기한마당대축제’ 2013. 4. 6(토) ~ 4. 7(일)     삼랑진딸기가요제 ⇒ 13:00 ~ 15:10     초대가수 : 남진, 김장수, 박효빈, 소연, 장계현 등

   

내려오면서 딸기 한 바구니씩 사오기도 했다.

 

김해에 도착해 차를 돌려 김해 인근 부산 강동동 대사리 친구 밭에서

저녁거리를 장만해왔다.

 

화사한 벚꽃으로 눈이 황홀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