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작품, 여행(남편산행)

추억의 유럽여행 기행문

건강미인조폭 2013. 4. 2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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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첩을 뒤적이다 2006년,5월4~18일 남편과 유럽 7개국을 다녀온 사진을 보게 되었다.

그 당시 적십자 중협홈에 기행문과 사진을 올려놓았다.

다시 한 번 옛 추억을 되새기며 읽어보다 이곳에 올리기로 했다.

  

벌써 7~

50대 초반, 당시는 볼만했던 사진들이 추억 속에 지방?스럽게 보이기도 하지만

당당히 그때의 글과 사진을 영상으로 만들어 올려본다.

 

긴 글을 어찌 썼는지~? 하루에 한나라를 다시 다녀봐야겠다.

 

김해공항

 

유럽 7개국 기행문    

 

어느 날 점심시간 모임에 나선 울 부부는 친구의 유럽여행 갈래?’라는 말에 아무생각도 하지
않고 그래하며 모든 준비를 하곤 2006년 54~18, 보름동안의 유럽여행에 나섰다

 

아마 남편도 일상에서 쉬고 싶었던 것 같다.

 

비가 대체적으로 잦은 관계로 날씨가 흐리지 않고 햇살이 있어도 날씨가 쌀쌀하고 햇빛이 강하니
보온성 있는 겉옷과 우산과 선글라스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각 나라별로 기억에 남는 곳을 소개할까 한다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7개국 통화는 유럽에서
유일하게 스위스만 스위스 프랑(Swiss Franc)을 쓰며 나머지 나라는 유로(Euro)를 쓴다.

 

 


 첫 번째 간곳 스위스
한국 시간보다 8시간이 늦었다. 하지만 썸머타임 기간(3월 마지막 일요일~10월 마지막 일요일)으로 시계를 7시간 뒤로 맞추어 놓고 여행을 시작하는 것도 센스 있는 행동이다.


 알프스 분위기를 맘껏 느낄 수 있는 융프라우요흐 전망대3,454m... 인터라겐 오스트 역에서 산악열차를 타고 오르며 아름다운 알프스의 전형적인 마을을 창가로 볼 수 있었다.

 

지붕은 눈과 비가 잦은 탓으로 뽀족뽀족 재미있게 지여져 있으며 스위스의 목가적인 분위기를 맘껏 느낄 수 있었고, 오르던 중 잠시 한 역에서 쉴 쯤, 고도가 높아 약간의 어지러움이 생길 수 있으나 심하게 움직이지 않으면 곧 안정을 찾을 수 있었으며 우리가 찾은 날은 비가오고 있었다.

 

비로 인해 생긴 운무는 알프스 설산에 걸쳐진 꼭 그림과도 같았다.

등산열차는 관광객의 발길을 융프라우로 이끄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다. 이 열차를 타고 가다보면 빙하가 녹아서 떨어지는 폭포와 엄청난 규모의 빙하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기차길옆에 하얀 흰눈 속에 핀 하얗고 보라색의 에델바이스 꽃도 우리에게 보여준 또 하나의 선물이었다. 모든 것이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엽서 속의 그림 같았다.

 

흰눈에 쌓인 전망대에서는 융프라우의 아찔한 높이를 실감할 수 있으며 사방을 관람할 수 있어 시원한 조망이 일품이었고 눈보라가 휘날리는 순간 겨울인가 싶을 정도의 서늘함을 느끼기도 했으며, 얼음동굴은 궁전과도 같았으며 동심의 세계를 느끼게 하는 조각들은 영원히 남을 추억이었다.

 

특히 그 높은 전망대매점에서 우리나라 컵라면(육개장)을 볼 수 있었다. 국산을 보니 반가움에 비싸게 주고 맛있게 먹었던 것도 기억에 남는다.


 

 

루체른거리

 

스위스주택

 

알프스산

 

알프스산기슭

 

얼음동굴

 

융프라우요흐정상


 다음으로 독일
독일에서 우선으로 생각나는 것은 하이델베르크대학도시이다.

 

괴테의 동상이 눈길을 끌었으며 라인강을 따라 로렐라이 언덕의 낭만도 느낄 수 있었으며 또한 하이델베르크성에서 내려다보는 시내의 전경은 짙은 녹색의 숲은 고풍스러운 옛 성을 보는 듯 했으며 평야 속에 무성한 숲과 주택들이 인상적이었으며 괴테의 생가를 보며 젋음 베르테르의 슬픔을 느껴 보았다.

 

중앙역은 우리의 서울역과 흡사하였으며 또한 독일하면 생각나는 맥주는 각 지역의 특징을 살려 맥주 맛이 다 다른 것도 특징 이라할 수 있었다.

 

뷔르쯔부르크에서 퓌센까지 이어지는 약400km 로만틱 가도(Romantic Street)는 우선 푸른 초원이 너무도 아름다웠으며 중세시대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고성과 아름다운 마을들이 곳곳에 있으므로 유럽 문화와 역사에 대해 조금은 이해 할 수 있었다.

 

퓌센의 노이슈반슈타인성’(백조의성)은 고딕양식으로 뽀족뽀족하게 지여져 있으며 디즈니랜드 신데렐라 성의 모델이기도 했던 이성의 내부는 수도꼭지조차도 백조 머리로 장식이 되어 있어 신기함을 더 해주었다

 

 

 

100년 넘은호텔

 

노이슈반스타인성

 

백조의 성

 

이지연 김경애 이윤경~ 대학 내에서

 

프랑크프르트 노천카페

 

하이델베르그성

 

하이델베르그 옛다리

 

하이델베르르 대학촌

 

호엔슈반슈타인성

 

호엔슈반슈타인성


 

세 번째로 간 곳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시를 가로지르는 중심거리로 북쪽에 보이는 인스브르크를 내려다보는 Nordkette산의 바위벽의 풍경이 이 거리에서의 산책을 흥미롭게 한다.

 

이 거리는 신성로마제국 카를 6세의 장녀이며 남편 프란츠 1세와 함께 통치를 했던 마리아 테레지아(Maria Theresia)왕비의 이름을 딴 것이다.

 

마리아 테레지아는 뛰어난 정치력을 발휘하여 제국을 이끌었고 프랑스의 루이 16세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비롯한 16명의 자녀를 두었다.

 

이 거리는 도시는 남북으로 가르고 있으며 시 관광을 시작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그저 지나가는 티롤지역 복장을 한 행인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오후 한 때를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 이 거리에는 많은 17 - 18세기 양식의 가옥들이 고풍스러움을 더한다.

 

시 의회가 이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티롤지방의 소도시 인스부르크, 인스부르크란 (INN)에 걸린 다리라는 뜻으로 이름 그대로 시내 한복판에 인 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으며 인스부르크의 상징인 궁전건물 5층 한쪽 발코니에는 금박 입힌 동판2657개로 덮여 있는 황금지붕을 볼 수 있었으며 내부는 올림픽 박물관이었다

 

오스트리아 인강

 

인스부르크오페라하우스

 

오스트리아야당총수..

 

티롤지역복장

 

황금지붕

 

인강 줄기에서


 네 번째 이탈리아
로마의 콜로세움, 포로로마노, 트레비분수, 카타콤베, 나보나 광장, 판테온, 대전차경기장, 스페인 광장, 진실의입, 베네치아 광장 남부 지역에는 폼페이, 카프리, 나폴리, 소렌토와 피렌체의 성모 마리아 대성당, 미켈란젤로 광장과 언덕, 시뇨리아 광장과 베니스의 산 마르코 성당, 광장, 탄식의 다리, 두칼레 궁전 그리고 토스카나의 피엔짜 더불어 바티칸 시국 무척 바빴던 나라로 생각이 든다.

 

이탈리아는 우선 영화 속에서 많이 봐왔던 장소이기도 했다. 영화 벤허와 로마의 휴일이 가장 먼저 떠오르며 바티칸 시국 앞에서는 입장하기위해 2시간을 줄을 서서 기다렸던 곳으로 기억나며, 잊지 못하는 곳은 수상도시, 허구의 도시 환상의 섬 베니스 이다.

 

그중 산 마르코 성당은 베니스의 왕국이었으므로 특히 의상이 단정해야 만 입장이 가능했던 것 같다

또한 카프리 섬은 두고두고 생각이 날 것 같다. 소렌토 항에서 배를 타고 카프리 중심부에 도착 후 아주 좁은 절벽 길은 너무도 아슬아슬하였다.

 

버스를 타고 꼬불꼬불 올라가는 길이 해발 299m로 무척 가파른 언덕을 도착하면 카프리 정상을 가기위해서 1인용 리프트를 10분 넘도록 타고 오는 동안 아래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바다와 동화 같은 집이 한 폭의 그림 같은 카프리를 볼 수 있었다. 볼거리가 많았던 이탈리아였다.

 

 

로마시청(옛 원로원건물)

 

로마트레비분수

 

로마트레비분수

 

소렌토항

 

시뇨리아광장 노천카페

 

신전(건물보존,성당)

 

이태리민속악기

 

카프리 가는 배

 

카프리 정상 가는 리프트

 

폼베이 미이라

 

피렌체

 

피엔짜토스카나 평원

 

카프리 섬

 

단체 사진


 다섯 번째는 프랑스
간곳은 에펠탑, 루브르박물관, 노트르담 성당, 개선문, 샹제리제 거리, 몽마르트 언덕, 베르사이유 궁전, 그리고 세느강에서 유람선 탑승 관광, 루브르박물관은 유명한 작품들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밀로의 비너스등과 이집트의 유적등 모든 서구 미술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유럽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에펠탑은 1전망대는 57m, 2전망대는 115m,3전망대는 274m로 나뉘어져 있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제3전망대까지 올라가 파리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었으며 위에서 본 건물들은 삼각구도로 재미있게 지어져 있었으며 유람선을 타서는 에펠탑에서 내려다 본 건물들을 좀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파리 관광의 하이라이트였던 것 같다. 노천카페에 앉아 있는 여유로움이 관광객을 위한 또 하나의 즐거움이었다.

 

 

 

개선문 충혼탑

 

노트르담 대성당 앞 원점

 

루브르박물관 이집트유적

 

베르사이유 궁전 앞

 

세느강유람선

 

에펠탑에서

 

에펠탑에서

 

에펠탑에서

 

에펠탑에서

 

파리의 개선문

 

파리의 루브르박물관 앞

 

파리의오페라하우스 로얄 알버트홀


 
여섯 번째 나라 영국
우리나라의 KTX가 프랑스의 떼제베(TGV)를 모델로 했다는 해저터널의 고속열차를 2시간여를 타고 영국의 런던에 도착하였다


 대영박물관은 유일하게 입장료를 받지 않았던 것 같다. 전 세계의 유물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이집트 관, 앗시리아관, 그리스관이 기억에 남는다.
 

타워브리지는 템스 강 하류에 자리 잡고 있었고 크고 작은 고딕풍의 청탑이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성과도 같았다.

영국 여왕이 거주하고 있는 버킹검 궁전을 방문 했을 때는 마침 근위병들의 교대식이 있어 볼거리로 선물 받았으며 국회의사당이 유명하다는 시계탑 빅벤, 그 웅장함이 발길을 멈춰 서게 하였다.

빅벤의 높이는 95m으로 아직도 손으로 태엽을 감는 전문적인 시간지기가 있다는 것도 놀라웠다.

 

또한 도로의 차선이 우리와 달랐다. 운전석이 우리나라와 반대로 오른쪽인 것을 보았고 산이 없고 푸른 초원만 있었으며 신사의 나라답게 뛰는 사람을 볼 수 없었고 유난히 양복 입은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았다.

 

특이할 사항은 거리가 지저분한 것 이였다. 직업이 없는 한사람에게라도 쓰레기 줍는 직업을 주기 위해 신사의 나라에서도 쓰레기를 거리에 버리는 진풍경을 보았다.

 

 

영국의 템스강

 

런던 대영박물관

 

런던시내

 

밀썰물 일교차7m 템스강

 

버킹검궁전

 

버킹검궁전 마로니에 나무

 

영국 웨스터민스터사원

 

영국 타워브릿지

 

우체통

 

영국의 템스강


 마지막으로 일곱 번째 간 나라는 네덜란드
네덜란드는 축구의 전 감독 히딩크의 고향으로 한국 사람에게 유난히 친절했던 것 같다.


풍차의 나라라지만 큐켄호프 꽃축제에 가보고는 모두들 놀라워하였다.

 
너무도 많은 꽃들과 너무도 많은 종류의 튤립, 마치 꽃 세상에 온듯했다.
 

암스텔담의 중심인 담 광장은 각종 공식 행사와 축제, 콘서트, 노천카페가 펼쳐진다 했다

세계적인 해양 무역도시로 운하를 연결하고 있는 500여개의 다리 또한 기억에 남는다.

 

 

꽃축제장 직원과

 

큐켄호프 축제장 직원과

 

나막신을 신고~

 

네덜란드농가

 

암스텔담운하

 

암스텔담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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