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김해시 주최와 김해시 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임태봉) 주관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각의 장애를 넘어 따뜻한 사회로'라는 슬로건으로 김해 봉황동에 자리한 김해문화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김맹곤 김해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장과 장애인·비장애인 1,200여명과 여러 단체의 자원봉사자들과 대한적십자사 김해지구협의회원(회장 박희순)과 김해아마무선봉사회원(회장 박대규) 70여명이 참석해 일일봉사를 했다.
박희순 회장은 봉사자들의 노고에 ‘비 오시는 중에도 참석해 내일같이 팔을 거둬 붙여준 봉사원들에게 모두 고맙다’며‘ 모두 사랑하고 안아주고 싶다’고 했다.
적십자봉사원들은 안내를 비롯해 장애인단체에서 준비한 차와 커피 외에 사탕, 과자, 음료, 도시락 등의 재료들을 한 묶음씩 만들어 중식으로 오신 각각의 분들에게 나눠드렸다.
점심 후 행사장은 노래자랑으로 이어졌으며 간간히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전달되었다.
활천동 단위 신귀임 회장은 추첨을 통해 얻은 이불을 장애인가족에게 전달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경품의 대상인 세탁기는 구산동의 이덕연(63세 지체 3급)씨에게 돌아갔다.
언제나 그랬듯이 1,200여명 그들이 버린 쓰레기는 산더미를 이루었고 봉사원들은 분리수거에 들어갔으며 적십자봉사원들의 몫인 뒷설거지로 정리정돈은 깨끗하게 원래의상태가 되었다. 적십자봉사원의 뒷모습이 자랑스러워보였다.
적십자봉사원들의 마무리봉사는 참석한 모든 분들께 우산을 비롯한 기념품을 나눠드리며 이날의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이날 시상식부분에 장애인복지관 급식봉사를 맡아하는 불암동단위의 이혜옥 회장이 수상을 했다.
적십자봉사원들은 타고난 봉사원일까? 이런 행사를 하고나면 궁금해지기도 한다.
아마도 따뜻한 사랑의 힘으로 각자의 고통도 잃은 채 모두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행사를 마치고 귀가 길에 봉사자들의 피로를 씻어 주려는 듯 봄비는 조용히 내리고 있었다.
간식을 싸며
안내도 하고
추첨을 받은 이불을 장애인에게 돌려주며
엄마와 함께 자리한 미래의 봉사원
분리수거를 하고
깨끗하게 쓸어내며
정리정돈을 마쳤다.
마지막으로 천사님들의 미소를 담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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