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장 봉사활동

4월 25일

서울서 친정 부모님 제사를 남편과 모시고 이날 새벽 2시10분에 구포역에 내렸다.

구포역 주차장에 세워 둔 남편에 차를 타고 김해 집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3시경~ 

대충 정리하곤 잠자리에 들었다.

 

오늘 봉사활동 하는 날로 나는 아침 6시 반에 잠에서 깨어났다.

남편이 깰까 까치발로 조심스레 수영 갈 준비를 하며 수영장 도착해 가볍게 샤워만 하고

가야문화축제 봉사활동현장으로 이동했다.

  

'제 37회 가야문화축제'가 대성동고분군, 수릉원, 봉황동유적지에서 4월24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적십자봉사원들은 여러 곳의 행사장에서 단위별 2인1조로 안내를 각각 맡게 되며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12시간을 2조로 나누어하게 된다. 

  

나는 순장체험 부스에서 장혜자 봉사원과 봉사활동을 했다.

'순장체험'은 왕이나 귀족이 죽었을 때 그의 아내나 신하 또는 종들을 함께 매장하던 고대 장례 풍속을

체험하는 부스로 오전9시반부터 오후3시반까지 6시간을 유치원 초등, 중, 고등 생들과 함께 지냈다.

철모르는 어린학생들은 재미있어했지만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은 왜면하기도 했다.

  

이날 설명은 김해 김선옥 문화관광 해설사가 맡아주었으며 봉사원들은 관 뚜껑을 열며

질서를 유지시키고 초, 중등학생들에게는 체험 싸인 해주는 역할을 했다.

  

이날 가깝게 지내는 동생과 친구가 음료수 등을 들고 위문을 와주었다. 

 

 

 

문화광관 해설사

토기발굴 체험장

순장체험장

싸인을 해주며~

아우 나교와 친구 혜주, 옥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