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봉황급식소 봉사 가는 날
이날의 메뉴는 콩국수
비교적 수월한 날이었다.
더위에 150여명의 국수를 삶아내는 회원들이 곤욕을 치렀다.
배식준비를 마치고
회원이 사들고 온 우뭇가사리를 콩국에 얼음 동동 띠워
우리는 한 모금씩 나눠먹으며 더위를 시키기도 했다.
돌아오는 아파트 나무위에선 매미들마저
폭음과 가뭄의 여름 갈증을 소리 내며 울어댔다.
매미들이 한줄로 줄을 서서 더위를 시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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