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 속 봉사활동(~20년12월까지)/☞ 대한적십자사 - 김해

보람 있던 날!

건강미인조폭 2011. 10. 7. 19:47

2008/06/19 09:00

 

미소를 잃은 농부들에게 우리들의 봉사로 미소를 찾아주었으면~~
장마가 시작된다는 6월16일(월) 불투명한 하늘의 생각을 아랑곳하지 않고 김해지구협의회(회장 김영숙)에 40여명은 창녕군 장마면 강리로 양파수확봉사를 다녀왔다.
늘 봉사복장이 그랬듯이 간편한 차림의 노란조끼 입던 모습은 오간데 없고 양파수확을 하기위한 몸배바지 패션으로 변신하여 3,000평의 양파수확봉사를 거들고 왔다.
오전 9시 김해를 출발하여 창녕에 도착하니 창녕군자원봉사센터의 최기영봉사담당자가 우리를 맞이해주었으며 농촌일손이 부족하여 ‘죽은 시체도 일어나 농사일을 거들어야한다’ 는 말을 하며 타 지역에 농촌일손 돕기를 청한다고 했으며 최기영담당자의 안내로 우리가 처음간곳은 장마군 강리의 하길호(48세)씨댁으로 1,200평의 양파수확을 거들었으며 우리봉사원 외에 품삯 받고 일하는 여러 사람을 볼 수 있었다.

김해무료급식소에서 준비한 진한 된장국에 점심을 맛나게 먹고 우리의 노란 조끼의 고급일력들은 이웃의 손태민(42세)씨의 양파밭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곳에서는 1,000평과 700평이 나뉘어 있어 우리 회원도 반으로 나뉘어 오후에 온다는 비 때문에 빠른 손놀림으로 일을 하였고 주인과의 살짝 이야기를 나누어 보기도 했다.
농촌일손이 많이 딸리는 이유는 고령화에 젊은 인력이 없고 군청에 인력지원을 하면 우선으로 대농가에 집중인력을 공급하고 소농가에 손태민, 차은순부부와 같은 젊은 부부는 열외가 된다고 하소연을 하기도 했다. 농사 14년 만에 처음 적십자봉사원들의 빠른 손놀림으로 천평 넘는 양파수확 한 것을 보며 젊은 부부는 감사의 마음을 눈물로 답하기도 했으며 이모작을 해야 하는 시기에 양파밭에 그대로 수확도 못하고, 논농사도 못 지고 있어 마음의 무거운 짐을 적십자봉사원들이 해결해 주었다며 수줍게 내놓는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감사의 맘으로 받고 그래도 오늘은 김해지구봉사원들은 온몸의 피로를 보람 있는 봉사를 했다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돌아왔다.
김해에 도착 된 뒤에 고마운 비는 이슬이 되어 내리기 시작하였다.
(양파수확에 도움을 주실 분들 창녕군청 자원봉사센터로 연락하세요. 일손이 부족하답니다.
자원봉사담당자 최 기영총각입니다. 016-845-7157)

농부의 아낙으로 변신하고
1,200평 양파밭에 도전하고

식은 죽 먹기로 끝내고~

트럭에 올라 룰루 랄라 콧노래 부르며 이동하고

임원들의 야외 주방에서 준비하는 푸짐한 상추쌈에 된장국을 먹으며

1,000평과 700평에 각각 나뉘어 열심히 하고

수줍어하는 차은순씨와 사진도 찍고(왼쪽 앞줄 희모자에 분홍티)

3000평을 이동하며 모두 끝내고 만세 삼창을 ~!

단체사진으로 자료 남기고

돌아오는 길은 모두가 파죽음~!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김해지구 화이팅입니다.

 

양파수확 (모자패션~)   몸배바지패션에 다양한 모자패션~

엉덩이 밀착의자와는 한 몸으로~

미소가 아름답습니다

신입을 벗었나요~? 예쁩니다.

다소곳하게 앉아~ 내의상 어때~~? 쵝옵니당

완전무장~~ 뉘신고 하니~~~~~~~~~~~~~~ ! 구지단위회장님

얌전하게 디카를 피해 고개 숙인 내외동 총무님!

요긴 여자 람보가 있네요.ㅎㅎㅎ~ 님으로 인해 즐거웠지요!

이분을 소개하지요~ 뉘신고 하니? 한림단위회장님

행님아! 내 패션도 죽이자 그자! 그런데 그옆이 ~~? 김해지구 염왕기부회장님이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