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라면 전달

12월 11일

김해 생명나눔재단에서 준비한 20가구분의 김장김치와 라면을 내외동적십자봉사원들에 의해 기초수급대상들에게 전달되었다.

 

아침부터 희미한 날씨는 비와 눈 그리고 바람까지 부는 악조건의 날씨 속에서 봉사원들은 2인 1조로 나뉘어 손에는 주소가 적힌 메모지와 또 다른 한손에는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가며 가정의 있는지를 확인하며 궂은 날씨를 해쳐가며 전달을 마쳤다.

대상자들은 홀로 어른 신들로 대개는 폐지를 주우며 생계를 꾸려가는 분들이다.

 

어르신들은 전달하는 우리들의 손을 잡으며 추위에 커피라도 한잔 대접하고 싶다는 분도 계셨다.

어르신들의 훈훈한 말씀 한마디에 추위도 잠시 잊게 해주었다.

 

변덕스런 날씨에 봉사원들이 고생이 많았다.

  

나는 김경선 회원과 한조를 이루고 전화를 걸어가며 4가정에 전달을 했다.

 

바람은 건강한 우리 둘을 삼키려 했다.

추위도 녹일 겸 이른 점심을 돼지국밥으로 먹었다.

 

경선이와 나는 같은 생각을 했다. 오랜만에 헌혈하고 싶다고~~~

미룰 일이 아니다 싶어 바로 김해 헌혈의 집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경남헌혈사랑봉사회의 한동근 부회장을 만났다.

경선이와 나는 건강상태가 최상이었다.

기념사진을 찍으며 한쪽 눈을 질끈 감고 한쪽 팔을 내밀며 주사바늘을 허락했다.

 

 

 

 

 

 

 

 

 

 

 

 

 

 

 

사은품으로 1+1 행사로 두장을 얻었다.  나는 cgv영화티켓을 , 경선이는 롯데리아 활인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