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늘 그런 것처럼 아침 7시 30분 수영을 갔다.
물속을 가르며 오늘 일정이 빡빡해 어찌해야하나 하는 생각에 머릿속이 복잡했다.
그럼에도 친구와 휴게실에서 커피를 마시며 9시 40분 봉사원을 태우고 봉사활동을 가야기에 시선은 시계로 옮겨 갔다.
소형차지만 김경선과 이옥련을 태우고 삼계급식소에 도착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원 인원파악을 하고 두 명의 봉사원과 희망풍차 구호품을 받기 위해 봉황동무료 급식소로 향했다.
10명의 결연세대 구호품 쌀(10kg)과 부식세트를 차에 실고 삼계동으로 달려갔다.
배식이 끝나고 설거지마저 끝이 나고 있었다.
입인지 코인지 무슨 맛인지도 모른 채 일단 허기진 배를 채웠다.
또한 이옥련 봉사원은 새마을금고(지점장 장진희)로부터 10kg 5포의 쌀을 기증받아와 가장 생활이 어려운 5명의 결연에게 나눠줄 봉사원을 정해야 했다.
받은 구호품은 한 번에 전달되는 것이 아니고 결연세대들에게 관심을 갖고 돌봐야하므로 두 번에 나눠 방문을 해야 한다. 기증받은 쌀까지 3번에 나눠 방문을 하게 된다.
오늘 오후 3시에 구산동복지관에서 자원봉사 송년행사가 있기도 하다.
더욱이 내외동 박귀련봉사원이 수상자로 명단이 올라가 있기에 축하의 꽃다발 전달도 해야 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배구협회 김시연 후배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좀 이른 시간이긴 하지만 오후 5시 시연이와 배구이야기를 나누며 추어탕으로 저녁식사를 했다.
다행인 것은 남편은 모임이 있어 저녁식사를 하고 오늘날이었다.
아침에 생각과는 다르게 베테랑봉사원들의 순발력으로 착오 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하여 집으로 돌아와 일지를 쓰며 하루 일과를 마칠 수 있었다.
결연세대 구호품
결연세대 명단을 확인하며~~
삼계동 복지관 자원봉사 송년행사
박귀련봉사원
시연이와 식당에서
선옥이와 시연이
유리창을 보며 함께 찍었다. (나랑 시연이랑 선옥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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